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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휴대폰 충전하듯 전기차 충전하세요”

서울시, 콘센트에 선 꼽아 전기차 충전하는 ‘모바일 충전서비스’ <P> 국내외 특허 가진 중소기업 ㈜파워큐브 기술력 활용...통신망으로 전기요금 부과

  • 등록 2014.11.24 09:13:48

-  별도 설치 필요 없고 저렴한 초기 비용 사용한 만큼 전기요금 내는 장점

- 전기택시사업자 등 충전기 100기 무료보급 시범사업 12월부터 5개월간 추진

- 접근성 높은 아파트, 롯데마트, 공공청사 등 450곳에 콘센트 충전인프라 구축

- 24(), 파워큐브 등 5개기관과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

 

- ,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전환...충전 편의성 높여 전기차 대중화 앞당긴다

 

서울시가 휴대폰을 충전하듯 콘센트에 선을 꼽아 전기차를 충전하는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시작,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긴다.

특히 이는 모바일 충전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가진 중소기업 파워큐브의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들의 기술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통신요금이 부과되는 것과 같이 전기차 모바일 충전기에 통신단말기와 전기계량기를 탑재하고 일반콘센트에는 인식표(RFID Tag)를 붙여 통신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총 100기의 전기차 모바일 충전기를 무료 보급하는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시범사업을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고 24() 밝혔다.

 

이 기간 모바일 충전기 인증을 완료해 서울은 물론 전국 단위로 본격적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100기는 2014년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 선정자 80, 전기택시사업자 10, 서울시·사업소에 10기를 보급한다.

2014년 서울시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 선정자는 182명으로 이중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동의를 못 받아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충전기를 원하는 시민에게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별도 충전기 설치가 필요 없어 저렴한 초기 비용(완속충전기 대비 약 6백만원 절감) 휴대가 가능하다는 점 사용한 만큼만 전기요금 부과 이사로 인한 재설치 비용(6백만원)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는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7백만 원(완속충전기)을 들여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매달 기본요금 2만원이 부과된다는 점 이사를 할 경우 재설치 비용이 드는 점 등의 불편이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설치 공간 확보와 입주자대표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설치절차가 까다로워 확산에 한계가 있던 서울시내 80%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보급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근성 높은 아파트, 롯데마트, 공공청사 등 450곳에 콘센트 충전인프라 구축>

,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시민접근성이 높은 아파트 300개소, 롯데마트 50개소, 공공청사 30개소, SK그룹 계열사 50개소, 전기택시기사 이용식당 20개소 총 450개소에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파워큐브, 한국로버트보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SK건설, 롯데마트와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24()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을 비롯, 한찬희 파워큐브 사장, 헤르만 캐스 한국로버트보쉬사장, 최갑홍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조치상 SK건설 건설공사본부장, 유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이 참석한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주관 ②㈜파워큐브는 품질 좋은 충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한국로버트보쉬는 안전한 충전기를 저렴하게 보급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하며 시범사업기간 모바일 충전기를 인증 SK건설과 롯데마트는 모바일 충전인프라 장소를 제공한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으로 충전 편의성을 높여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세계로 수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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