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 서양화, 사진 3개 분야에서 총 56점의 수상작 선정
- 오는 29일까지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관에서 전시회 개최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제7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의 수상작 56점을 공개했다. 대상의 영광은 서양화 부문 이언정씨의 ‘City M’ 에 돌아갔다.
서울메트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미술대전에는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한국화, 서양화, 사진 3개 분야에서 총 254점이 접수되었다.
미술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 3점, 특선 15점, 그리고 입선 34점 등 5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주요 수상작은 ▲대상<이언정, City M>, ▲최우수상<정혜련, Happy travel;Metro>, <전성환, 세 개의 문>, <탁경현, 귀로> ▲우수상<김지원, 정오>, <조천일, 영웅이란 이름의 아버지>, <박재영, 돌고 도는 전동차>이다.
특히 대상작 <City M>은 도시의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과 회화적 요소를 잘 활용하여 독창적 기법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은 11월 26일 부터 29일까지 4일 간 경복궁역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관에서 전시 된다. 온라인에서는 서울메트로 문화홈페이지(www.seoulmetro.co.kr/culture)를 통해 올해 수상작과 지난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관에서 개최되며,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 원 등 총 1천4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은 신진작가들을 후원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