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TV서울]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배제 없는 포용 도시 서울 만들 것”

  • 등록 2018.12.28 09:12:28

[TV서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이 27일 신년사를 통해 '배제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원철 의장은 먼저 "대한민국의 지난 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흘렀고, 민생과 안전이 최우선인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자치분권을 향한 걸음도 부지런히 내디뎠다"며, "역사에 기억될 만한 의미 있는 결실들이 준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시간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저성장·저고용의 기조 속에서 서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불평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경험하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사회가 모든 국민의 전 생애를 차별 없이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의 시작을 선포했다"며, "서울시의회는 대통령의 이 같은 국정철학에 깊이 공감하고, 그 길에 서울이 함께 힘을 보태기 위해 교육, 노동,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 만연한 극한경쟁과 승자독식주의를 완화시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근간을 다지는 마음으로 지방에서부터 ‘배제 없는 포용’을 실천할 것"이라며, "2019년도 서울시 예산에는 ‘배제 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위한 고민이 담겨있고, 예산의 핵심 키워드는 복지와 일자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원철 의장은 "힘을 모으면 모두가 다 함께 잘 살 수도 있다는 희망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천만 서울시민의 일상을 차근차근 바꾸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서울의 성장을 실현하고, 변화의 물결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는 절반?…트럼프, 중동 투자·계약유치 성과 '뻥튀기' 논란

[TV서울=이현숙 기자]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보다 규모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백악관이 사후에 배포한 참고자료상의 수치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이 발표한 금액에 못 미치면서 '뻥튀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악관은 전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6천억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담긴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 방산기업과 사우디간 1천420억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 사우디 기업의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200억 달러 투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공개한 사업 계약의 총액은 6천억달러의 절반 정도 수준인 2천830억달러 정도로 집계됐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2기 정부 이전에 이미 진행 중인 사업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트럼프 정부가 밝힌 6천억달러가 신규 유치인지 아니면 기존 계약인지 등도 불분명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의 대미 투자뿐 아니라 미국의 사우디에 대한 투자도 포함돼 있었다. 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