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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하이비젼시스템, 고속으로 고품질의 대형 출력이 가능한 3D 프린터 개발 성공

SLA과 DLP 두 가지 방식을 한번에 적용하여 각각의 방식이 가지는 장점만을 극대화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을 통해 상용화 출시하고 산업용 시장 확대 기대

  • 등록 2018.12.28 10:08:17

[TV서울=최형주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2017년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인 ‘장비연계형 3D 프린팅 소재기술개발사업’ 참여기관으로 개발을 시작해 고속으로 고품질의 대형 출력물을 3D 프린팅 할 수 있는 ‘고속 Core-shell 광중합형 대형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그동안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 및 다양한 입력 센서들의 자동검사시스템 개발 업체로 잘 알려져 왔으나 이번 ‘고속 Core-shell 광중합형 대형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3D 프린터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광경화 소재를 경화시켜 출력물을 3D 프린팅 하는 방식은 SLA, DLP, LCD, CLIP, Jetting 등으로 다양하게 세분화 되며 각각의 방식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하이비젼시스템의 기술은 SLA과 DLP 두 가지 방식을 한번에 적용하여 각각의 방식이 가지는 장점만을 극대화 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광경화성 액체 수지가 담긴 수조에 레이저를 발사해 경화 시키는 SLA방식은 고품질의 외관을 성형하고 3D 프린터에 결합된 빔 프로젝터를 재료 위에 투사하여 적층하는 DLP방식은 고속으로 내부를 성형하게 되는 것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국책과제 신청 단계에서는 계획일 뿐 이였던 기술을 빠르게 현실화 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하이비젼시스템의 축적된 모션제어기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며 향후에도 하이비젼시스템의 축적된 다양한 기술을 3D 프린팅에 접목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원 대표는 “이번 개발의 성공으로 다시 한번 하이비젼시스템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된 기술은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에서 내년 하반기 상용화 출시를 통해 산업용 시장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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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선언… “특검, 내란정당 낙인 시도”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비주류에 속하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8·22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 무결한 사람이 누구겠는가. 극단 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인가"라며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오직 저 안철수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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