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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끊어진 경의선 숲길에 '보행육교' 개통

  • 등록 2018.12.31 13:37:56


[TV서울=최형주 기자] 마포구가 일부 단절됐던 경의선숲길 공원을 잇는 폭 3.8m, 연장 125m 규모의 보행육교를 31일 정식 개통한다.

 

보행육교는 창전동과 대흥동이 이어지는 구간에 설치됐다. 연결로 설치 전에는 해당 구간을 지나기 위해 공원에서 약 4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했다.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통해 건너는 도로는 폭이 넓고 차량 주행속도가 빨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마포구는 여섯 차례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2014년 서울시로 주민들의 단절구간 해소 욕구를 전달했다. 그 다음해 서울시는 관리방안 용역 실시를 통해 단절구간의 연결로 조성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포구는 서울시 결정에 따라 사업계획수립과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공원 단절구간을 잇는 보행육교 형태의 공원연결로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공사에는 시비 18억 7900만 원, 구비 8100만 원 총19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일조권 침해 등의 사유로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부딪혔지만 마포구 관계자들은 2개월 가까이 매일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 대화를 시도하고 설득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준공된 보행육교는 노약자와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를 지닌 형태로 조성됐다. 또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췄다. 


마포구 관계자는 "공원연결로가 주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인접지역 상권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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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계엄은 퇴행의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위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 수사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뒤 첫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됐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3년이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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