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TV서울] 블록카스트, 비트코인 투자자를 위한 채굴리포트 발표

이란 1kwh당 0.04위안으로 채굴하기, 기회일까 함정일까

  • 등록 2019.01.03 10:04:25

[TV서울=최형주 기자] 블록카스트는 비트코인 투자자를 위한 채굴리포트를 지난 2일 발표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18년 11월 중순 주가 대폭락 후, 80여만대의 채굴기가 작동을 멈췄다. 이에 대해 이란에서 0.04위안에 1kwh인 전력으로 채굴기를 살릴 수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소문의 사실 여부 떠나서 채굴자들은 어렵지 않게 더 낮은 비용으로 비트코인을 다시 채굴할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는 좋은 기회임이 분명하다.

● 비트코인 채굴전력비용 원가

전기세는 인프라나 지리적 요소 등으로 인해 국가마다 다르다. 심지어 한 국가 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미국 리서치 기관 스테티스타의 지난 2018년 전세계 일부 국가 전기세 통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전기세가 Kwh 당 0.01달러로 가장 저렴하다. 중국과 인도가 0.08달러로 그 뒤를 따르며, 남아프리카는 0.09달러로 세 번째로 전기세가 저렴하다. 반면 전기세가 가장 높은 국가는 독일로 0.33달러에 부가가치세도 추가로 징수된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세 가격 차이는 32배에 달한다. 즉 채굴장을 어떤 국가에 두는지가 채굴 비용과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석유나 광석 채굴과 달리,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총 해시레이트에 따라 큰 변화가 생긴다. 지난 2018년 12월 29일까지 다음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9.13% 증가해, 5.5T에 달할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파워는 39.97 EH/s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점차 하락하면서 전력 비용이 높은 소형 채굴자들은 채굴을 그만두게 될 것이다. 따라서 채굴을 할 수 있는 채굴자들은 더 많은 코인을 얻을 수 있어, 코인 가격 하락의 과정을 어느 정도 견뎌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속적으로 채굴 보너스를 얻고자 한다면 게임을 그만두지 말고 자신의 힘을 과시함으로써 상대방이 채굴 게임을 그만두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채굴기 제동가격

쉽게 말하자면 ‘제동가격’이란 당시의 코인가격으로 채굴 수익이 채굴기의 운영비용을 감당할 수 없음을 말한다. 즉 ‘채굴수익=채굴지출’이다.

다음과 같은 3가지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채굴기 한 대로 매일 채굴한 비트코인 수=네트워크에서 매일 채굴된 비트코인 수*채굴기 한 대의 해시레이트/전체 인터넷 해시레이트

일일 채굴 수익=일일 채굴된 비트코인 수* 현재 코인 가격

일일 채굴 지출=전기세**24

그렇다면 비트코인 채굴기 제동 가격을 계산해보자. 현재의 채굴 인센티브는 한 블록을 채굴할 때 12.5개의 비트코인이다. 10분당 하나의 블록을 채굴할 경우 하루에 1800개의 비트코인이 만들어진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파워는39.97 EH/s다. 또한 전국 전기세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합한 전기세 kw당 0.45위안이다.

해시레이트 14.5T, 동력 소비량 1365W의 AntminerS9i의 경우, S9i 채굴기 한 대는 매일 1800*14.5/39970000=0.0006530개 비트코인을 생산한다. 전력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추가해 실제 출력을 1500W로 위 공식에 대입시키면 현재 네트워크 상황에서 S9i 채굴기 제동가격은 24808.6위안인 것이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28일의 코인 가격 25056위안보다 247.4위안 낮은 가격이다. 다시 말해서 S9i 채굴기 한 대로 매일 247.4위안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란의 전력 kwh 당 0.01달러를 다시 위 공식에 대입시키면 제동가격이 3791위안이다. 현재 코인가격과 비교했을 때, S9i 채굴기 한 대로 매일 21265위안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물론 kwh 당 0.01달러는 이란의 최저 전력가격이다. 업계에서는 이란이 갑자기 해외 채굴장을 압수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남 좋은 일만 시킨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란에서 수익을 얻기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 비트코인 가격하락, 채굴이 어렵다는 것이 아닌 판도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

전기세라는 결정적 요소 외에, 토지, 인프라, 변압기, 전력 용량 확대비, 세관, 잠재 국가 지원허가증 등 역시 채굴에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다. 글로벌 대형 채굴장의 경우 처음부터 리스크와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한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은 대형 채굴장에게 있어 채굴이 어렵다는 것이 아닌 새로운 판도의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대서양위원회 보도에 따르면 26세의 이란인 AliHosseini과 그의 사촌 형 PedramGhasemi는 두 달 전 536달러를 주고 비트코인 채굴기 AntminerS9를 샀는데 당시 비트코인 거래가가 약 6500달러였다고 한다. 형제의 말에 따르면 미 달러가 11만 리알을 돌파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2000달러로 하락해야지만 실질적인 손실이 발생한다고 했다. Hosseini는 채굴사업을 중단하고 채굴기를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과 달리 그들은 더 많은 채굴기를 사들이려고 했으며, 앞으로 암호화폐는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이라 예측했다.

● 결론

업계의 상황을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비트코인 캐시(BCH)의 분열이다. 그 외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가상화폐공개 모집이 끝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는 큰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대량 매각했기 때문이다. 이는 불가피한 문제다.

앞으로 공매든 과잉 매수든 불 마켓과 베어 마켓의 전환은 더욱 빨리 진행될 것이며 아무도 앞길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은 단체나 대량의 설비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더 좋은 방법은 받아들일 수 있는 재무모델을 받아들이고 관리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여, 이성적으로 투자하고 글로벌 대형 채굴장을 선택해 투자하여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유지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채굴 비용은 불안정하며, 복잡한 계산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전기세를 감당해 낼 수 있는 선에서 채굴자들은 채굴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설령 전기세보다 수익이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믿음’이 있는 채굴자는 견지해 나아가야 한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정치

더보기
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