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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대로 금연거리 555m 더 늘어난다

- 강남역 8번 출구~우성아파트 앞 사거리 555m 구간 금연구역 연장<p>- 홍보 및 계도기간 거쳐 ‘15.6.1부터 흡연시 과태료 부과

  • 등록 2015.03.02 09:30:44


[TV서울=도기현 기자] 

전국 최초로 길거리 금연단속이 시작된 강남대로 금연거리555m 더 늘어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201531일 강남역 8번 출구에서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까지 보행로 555m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156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이로서 강남대로에서 흡연이 금지되는 구간은 총 1,489Km가 된다.

새롭게 연장되는 금연거리 구간은 삼성 서초사옥을 비롯하여 사무실이 밀집해 있고 광역버스 운행이 많아
유동인구 및 흡연자가 많은 곳이다. 그만큼 워킹 스모커(Walking Smoker)에 의한 간접 흡연 피해가 큰 지역이다. 이번 금연거리 연장을 통해 길거리 간접 흡연을 줄일 뿐 아니라 흡연율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가 이처럼 강남대로 금연거리를
555m 연장한 것은 기존 금연거리 구간에서의 흡연자수가 줄어들고, 담배꽁초 및 담배연기가 사라지는 등 맑고 쾌적한 거리로 정착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지난
1월 금연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남대로 보행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76.2%의 시민이 강남대로 금연거리 연장에 찬성했다. 흡연자 또한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이 58.3%로 반대비율 17.9%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기존 금연거리 지정에 대한 질문에도 79.5%가 잘했다는 응답을 보였다.

지난
201231일 서울에서 가장 한 장소 중 하나인 강남역 9번 출구에서 신논현역 6번 출구에 이르는 강남대로 934m 구간을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단속전담공무원 18명을 채용해 금연구역을 홍보하고 흡연자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 결과
2012년 하루 평균 41.7명에 이르던 강남대로 흡연 단속자수가 201412월엔 0.9명으로 줄었다. 금연거리 지정에 대한 질문에 보행자의 79.5%가 잘했다는 응답을 보여 인근지역 주민, 직장인 및 보행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남대로 금연거리 연장에 이어 지하철역 주변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 서초구는 오는 4월 지하철역 출구 10m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남고속터미널 광장, 남부터미널 주변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에 이어 지하철역 주변도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간접흡연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금연구역 지정 및 관리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여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며 흡연규제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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