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서울시가 정보취약시설의 정보기술(IT) 인프라 향상을 위하여 (주)인프라웨어와 손잡고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사회복지시설 및 국공립어린이집에 무상 제공한다.
서울시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프라웨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까지 업무용 소프트웨어인 폴라리스 오피스 2015를 총 2만 개(30억 원 상당)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10일(화) 14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주)인프라웨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업무협약식 및 기부전달식을 갖는다.
행사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 곽민철 (주)인프라웨어 대표이사,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올해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6,800여 개소에 설치를 시작하고 ’16년에는 추가적으로 10,000개를 지원하여 총 20,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용자 교육도 월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어르신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공립어린이집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배부되며, 이 외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신청을 받아 배부할 예정이다.
곽민철 (주)인프라웨어 대표는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나눔을 통해 정보화 도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프라웨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현재 소득격차에 따른 정보격차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정보취약시설 및 개인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발전시켜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해 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