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 흐림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6.6℃
  • 서울 4.4℃
  • 흐림대전 6.0℃
  • 구름많음대구 3.8℃
  • 맑음울산 4.6℃
  • 흐림광주 8.1℃
  • 맑음부산 6.6℃
  • 구름많음고창 7.5℃
  • 제주 8.7℃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5.5℃
  • 구름조금경주시 0.9℃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사회


지반침하 대응…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실시

환경부, 20년 이상 전국 노후 하수관로 약 4만km 대상

  • 등록 2015.03.11 13:34:04

[TV서울=도기현 기자] 

환경부가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국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는 지반침하의 원인 중 하나인
20년 이상된 전국 노후 하수관로 약 4km를 대상으로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올해에는 우선 서울시 등
90개 지자체의 12000km의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712억 원(국고 350억 원)을 투입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설치된 지
20년이 넘었거나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 또는 10층 이상 건물 건설공사 등 대형 공사장 인접 관로와 차량하중의 영향이 예상되는 도로 구간에 매설된 관로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들 하수관로 내부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거나 폐쇄회로
(CC)TV를 장착한 소형 장비를 진입시켜 관로의 부식, 파손, 손상 등 전반적인 관로 상태와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실제 공동
(空洞) 또는 지반침하가 예상되는 구간은 지표투과 레이다 탐사(GPR), 내시경 및 시추공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상태의 경중과 시급성에 따라 보수 계획이 수립된다.

환경부는 보수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를 투입헤 하수관로에 대한 개보수
, 교체 등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말 지반침하 대응 노후 관로 정밀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사 방법을 표준화하고 지반침하 발생 시 원인분석 및 복구방법 등을 규정한 설명서
(매뉴얼)를 지자체에 배포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반침하의 원인인 하수관로의 결함과 관로 주변 공동(空洞)의 정비를 통해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통일교 자금관리' 한학자 前비서실장 재소환…피의자 전환 [TV서울=이천용 기자]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다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정씨를 불러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한 의혹에 정씨의 관여 여부를 추궁 중이다. 정씨는 오전 9시 55분께 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어떤 내용을 소명할 것인가", "해명하고 싶은 부분은 없나"라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정씨는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 등을 지낸 교단 2인자이자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18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경찰에 출석했으며, 경찰은 이후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정씨가 통일교의 자금을 총괄했다는 점에서 2018∼2020년 무렵 통일교 측이 전 전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인지했거나 일부 가담한 게 아닌지 의심한다. 특히 금품 전달 과정에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전 전 장관에게 정치자금법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