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10일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인 ‘다정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를 주최한 마포마을생태계 지원단 ‘다정한 사무소’는 마포구와 협력해 주민 자치 공동체 주도의 공익 지향 사업을 추구하는 곳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일, 마포구청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약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동안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해 개별적으로 문의해왔던 주민과 마을사업지기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한해 후원 예정인 마을공동체 지원사업(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마을기업·마을예술창작소·공동육아·부모커뮤니티·안전마을 만들기 등 11개 분야)뿐만 아니라 타 기관의 주민 대상 공모 사업까지 망라한 통합설명회로 치러졌다. 더불어 마을사업별 부스를 설치하고 상담가를 배치해 종합적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마을상담창구 확대 운영 ▲주민참여형 마을 아카데미 진행 ▲망원동(청년활동)·염리동(안전마을)·서강동(배움문화)·연남동(문화마을) 등 분야별 특화마을 공동체 4개 조성 등의 사업 추진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평가에서 ‘발전구’에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정한 설명회’와 같은 주민 대상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 현안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하며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조성과 발전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