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구로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대처하기 위해 '복지살피미'를 출범했다.
이를 위해 11일 오후 2시 한국아쿠르트 강서지점, 대상휴먼씨(주) 한전 검침사업본부 남서울지사, 강남도시가스, 강서수도사업소, 금천우체국, 구로구 복지통장,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잣절마을 건강네트워크, 해병대중앙회 구로전우회 등 9개 협약 기관(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복지살피미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2시30분 구청 강당에서는 복지살피미 발대식이 열렸다.
협약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과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대상자 신고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발대식에는 한전검침원, 한국야쿠르트 배달 아주머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영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보살피기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KBS 및 다수의 언론기관이 취재에 임하여 이웃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려는 복지살피미의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성 구청장은 “복지살피미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로의 복지망이 더욱 튼튼해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