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우리동네 신나는 체험마당” 주말놀이터 ‘선데이파크’에서 만나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14일 토요일 도봉구 초안산 생태공원에서 신체활동 놀이프로그램인 선데이파크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선데이파크 사업’이란 주말에 외부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과 가까운 공원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신체활동을 증진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하고 아울러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데이파크 시범사업은 도봉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운영하며 사업 내용은 ‘함께 걸음’, ‘함께 만듦’, ‘함께 즐김’, ‘함께 나눔’의 네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함께 걸음’에서는 집단 저글링, 장애물 제작 및 통과, 자연난타오케스트라 등 8가지 운동을 하며 숨겨져 있는 테마길을 찾아가 참여 스티커도 받고 걸으면서 또 다른 운동을 하는 일석이조의 활동을 한다.
‘함께 만듦’에서는 1팀당 2인 이상으로 구성된 20팀이 집을 함께 만들고 공도 던지고 낙서도 해보는 놀이를 한다. ‘함께 즐김’에서는 컵쌓기 놀이, 동서양 제기차기, 견우직녀 줄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한마당이 펼쳐지며, ‘함께 나눔’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및 물품 교환 장터에 참여해 친구와 서로 장난감을 나누며 나누는 삶을 배워본다.
이번 선데이파크 시범사업은 3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도봉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기면서 체력도 키우고 가족 간에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