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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에너지 자립 꿈꾸는 마을 35개 추가로 만든다

23(월)까지 에너지자립마을 35개 공개모집, 마을별 1천만원 이내지원<p>2014년 대비 15개 마을 평균 8.5% 전력사용량 절감 성공, 태양광발전기 총 230대 설치

  • 등록 2015.03.16 14:26:40


[TV서울=도기현 기자]

동작구 신대방현대아파트는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된 이후 주민 모임이 많아졌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위해 주민회의를 열고, 아이들을 주축으로 에너지 축제를 열고 재활용 장터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라는 같은 주제를 통해 돈독한 이웃사촌을 만들고 있다.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
효율화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에너지 자립을 목표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이제 4년차로 접어들며 에너지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에너지 문화를 바꾸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5개의 에너지자립마을 노하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경험이 있거나 에너지절약 실천지원사업 참여 마을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등 에너지 자립여건이 성숙한 35개의 마을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 마을별 지원액은
1천만 원 이내이며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대해 관심 있는 3인 이상 주민조직,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에너지관련 협동조합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에너지자립마을의 목표는
에너지자립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늘리고, 에너지 절약이나 효율성 향상으로 화석연료나 원자력에 기반한 에너지의 소비는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2015
년 현재, 15개 마을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효율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 외부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있다.

2014
년 마을별 모니터링 및 평가 결과에 따라 기존 9개 마을(3년차 4, 2년차 5)은 계속 지원하고 신규로 35개 마을을 추가 선정한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6개의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해서도 모니터링과 교육을 지원한다.

작년에 선정된
5개 신규마을은 1~2단계(에너지 절약효율화)뿐만 아니라 마을여건에 따라 미니태양광 설치를 포함한 3단계(신재생에너지 생산) 사업까지 신축적으로 진행 중이다.

1
단계 에너지 절약활동을 기반으로 2단계로 단열개선 및 LED 교체와 같은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진행하고 3단계로 주택태양광이나 미니태양광 설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생산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15
개 에너지 자립마을의 에너지 절감량을 분석한 결과, 2014년의 경우 평균 8.49%를 절감했다. 이는 마을별로 수립한 절감목표를 초과달성(평균 달성률 104.9%)한 수치이다. 또한, 3kW 주택태양광(81)과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발전기(149) 설치가 확산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도 활발하게 동참하고 있다.

작년 에너지자립마을로 합류한 동작구 신대방현대아파트
(현대푸르미)는 전력사용량이 전년 대비 6.2% 줄었고 이를 통해 전기비용 149백만원을 절감하였다. 또한, 미니태양광을 24기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 생산에도 전력하고 있다.

여러 차례 주민 간담회를 통해 미니 태양광을 설명하고 에너지 축제를 통해 미니 태양광을 전시하여 실제 크기와 설치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알려 에너지 절약은 물론 생산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

특히 작년 11월 에너지 자립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은 에너지 자립마을 봉사단(15)과 에너지 수호대(15) 아이들이 주축이 되어 마을에너지 축제를 기획하였다.

생활 속에 고착화된 에너지다소비성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에너지자립마을과 같이 이웃끼리 함께 행동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경험이 에너지자립마을을 지속적으로 늘려 시민참여를 확대할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

기후변화나 에너지위기와 같은 큰 문제의식에 대한 이웃 주민들 간의 공감과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려는 노력에 대해 시에서 적극 응원함으로써 시민의 관심과 행동변화를 돕고자 한다
.

에너지자립마을은 기존에는
3단계(절약효율화생산)로 지원하였으나, 마을여건에 맞게 특성화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한다예컨대, 에너지 생산이 불가능한 경우 에너지 절약효율화에 집중하거나, 마을 입지상 생산이 적합한 경우 지원 단계에 국한하지 않고 생산부문에 집중 지원하는 등 마을별 입지주거여건과 주민수요를 고려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 기존 에너지자립마을 자문단을 확대하여 마을별 전담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우수마을이 초기 단계 마을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공동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주민의견(추진 의지) 및 단계별 목표달성도에 따라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을 근간으로 재정지원을 병행하여 맞춤형 차등적으로 지원하는 등 궁극적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에너지자립마을을 근간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마을별 맞춤형 지원으로 자생력을 갖춘 다양한 에너지자립마을을 확산하고 마을여건과 수요에 맞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사업과 신재생에너지생산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

장기적으로 에너지 생산
-소비-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성대골 에너지슈퍼마켓 모델을 확산하고, 에너지자립마을을 에너지 효율 개선과 수익 재투자가 이루어지는 거점으로 만들고자 한다.

사업자 선정은 에너지자립마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49(목요일) 신규사업자를 최종 발표한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 곳곳에서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고민하고 일상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에너지자립마을방식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민들의 이런 작은 노력이 기후환경 변화와 같은 지구적 이슈를 함께 풀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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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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