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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청소봉사로 우범지대 해소, 공원 화재진화 유공자 등 4명 표창

성동구, 청소봉사로 우범지대 해소, 공원 화재진화 유공자 등 4명 표창 수여

  • 등록 2015.03.17 11:17:09

 

[TV서울=도기현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2일 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봉사활동 유공자와 대현산 공원의 화재 진화 유공자 등 모범구민 4명에 대한 표창수여와 함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최유근 씨는 몸이 불편함에도 수년간 동네 골목청소를 묵묵히 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 사회의 귀감이 됐다. 오랫동안 우범지대로 청소년들의 탈선에 이용됐던 아파트 뒷골목은 지난 3년간 최씨의 노력으로 밝고 깨끗한 골목이 됐다. 최씨의 이러한 숨은 노력은 지켜보던 지역 주민들의 추천으로 모범구민 표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아울러 최씨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성동구청장은 여러 도움의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다른 표창 대상자인 정성수, 김동욱, 양정훈 씨는 설 연휴였던 지난 219일 금호동의 대현산 공원 화재 진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씨와 양씨는 취업준비생으로 설 연휴에도 대현산 공원 옆 금호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공원 관리사무소 세탁기에서 발화된 화재 연기를 발견하고 달려와 소화기로 불을 껐으며,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정씨는 곧바로 소방서에 화재신고를 해 불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았다.

 

양정훈 씨는 불이 나서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다.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 전했다. 김동욱 씨는 소화기가 없었다면 불이 크게 번져 피해가 컸을 것이다. 이번 일을 통해 화재의 위험이 크게 와닿았다. 안전의식을 크게 느꼈다고 밝혔다. 정성수 씨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휴일에 잠시 시간을 내어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중 우연히 이번 사건을 목격하고 신고를 한 것이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네 분은 남다른 정의감과 의협심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현장에서 용기 있고 침착하게 대처했다. 그 결과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확산도 막았다. 무관심과 이기심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귀감이 되는 귀한 분들이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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