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지하철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구간을 개통으로 최대 수혜자가 될 송파지역 주민들은 하루 빨리 개통을 기다리며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2단계 개통으로 종합운동장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으로 38분이면 도착이 가능하고 여의도까지도 22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생활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지하철9호선 2단계구간은 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5개역 4.5km로 지난 2008년 착공하여 7년 만에 완공하게 되었고 총공사비는 국비 1,932억 원과 서울시비 2,897억 원 등 총 4,829억 원이 투입되었다. 현재 공정률은 99.0%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7일 개통식과 함께 정식 운영예정이다.
강감창 부의장 등 송파지역 지역주민대표들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종합운동장역을 방문하여 지하철시승체험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지하철 9호선이 건설된 경과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듣고 종합운동장역에서 언주역까지 왕복시승과 함께 미비한 사항이나 시민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송파의 지하철 대중교통망은 8호선과 5호선의 남북축에 이어 동서축인 북측 2호선, 남측 3호선이 자리 잡고 있고, 향후 종합운동장에서 보훈병원까지 3단계구간까지 개통될 경우 중앙부 9호선이 자리 잡게 되어 송파는 편리한 대중교통망이 구축되는 도시가 되어 주민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강감창 부의장은 “9호선 2단계구간 개통에 이어 남은 3단계구간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서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이 2017년 완공될 경우 송파의 중심이 동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대중교통의 축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