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오래오래 사시라고 셔터 눌러요”

동대문구, 무병장수 기원하는 장수사진 무료촬영 봉사<p>(사)The나눔플러스 봉사단 재능기부‧‧‧ 스포츠 체조 및 국악공연도 이어져

  • 등록 2015.03.20 09:41:16

 

[TV서울=도기현 기자] 토요일 아침, 여느 때와 달리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머리를 손질하고 메이 크업을 받는 등 경로당이 분주하다. 그 이유는 바로 오늘이 영정사진 대신 장수사진을 찍는 날이기 때문이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마음 한편이 늘 무거웠다이제 마음의 걱정을 덜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청량리동 한신아파트경로당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 촬영하고 국악공연 등을 펼치는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The나눔플러스 봉사단’(단장 임정희)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청량리동 주민센터(동장 유병택)와 봉사단이 주축이 돼 장수사진 촬영 후 국악인의 판소리, 진도북춤 등 전통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촬영 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봉사자들은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포츠체조를 안내하는 한편 청량리동자원봉사캠프
(캠프장 김숙자)와 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고성규)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30여명을 더 초청하고 점심 및 다과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촬영한 장수사진은 전문가의 보정을 거친 후 액자에 담아 어르신께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

청량리동 주민센터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이 돌아가신 후 장례를 치를 때 준비한 사진이 없을 경우 주민등록증에 있는 사진을 확대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온전한 영정사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수사진을 찍으면 오래오래 산다는 말이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봉사단의 진심이 전해져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앞으로 민간결연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