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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 서남권, 국적초월 '주민 합동 자율방범대' 출범

구로‧금천‧영등포‧관악구별 경찰과 합동 구성, 서울시 활동비 지원… 4월 활동 시작<P>기초질서 단속‧캠페인, 우범지역 방범활동 등 범죄예방 및 치안 유지 역할

  • 등록 2015.03.26 14:59:28


[TV서울=도기현 기자]서울시가 서울 거주 중국동포의 절반이 넘는 13만 명이 거주하는 서남권 지역에 국적을 초월한 내외국인 합동 자율방범대를 구성, 오는 4월 본격 출범한다.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
42만 명 중 중국동포는 23만 명(57%)이며, 중국동포의 55.9%(13만 명)가 서남권 지역(구로·금천·영등포·관악구)에 거주 중이다자치구별 중국동포 비중은 영등포구(5199, 21,3%) 구로구(37,703, 16%) 금천구(22,523, 9.6%) 관악구(21,245, 9%) (출처 : 2014 행정자치부 외국계주민 통계 자료)

기존에 내국인만으로
, 외국인만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있었지만 내외국인 합동으로 꾸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 자치구, 경찰 등이 참여하는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출범 이후 첫 사업이다.

'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는 서남권 거주 중국동포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이달 초 출범했다.

4
개 자치구(구로금천영등포관악)가 각각 방범대를 구성해 경찰과 합동으로 운영하고, 서울시가 합동방범대 운영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한다.

합동 자율방범대는 지역의 공공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
, 치안 유지를 목표로 기초질서 캠페인 및 단속 활동 우범지역 순찰 등의 방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기초질서 캠페인은 매월
·격월·분기 등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기초질서 교육', '거리캠페인 행사' 등을 실시한다.

기초질서 단속 활동
: 평일 또는 주말 주간 등 단속이 필요한 시간대에 경찰 등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기초질서 미준수시 계도활동도 펼친다.

방범활동은 범죄 예방 등 생활안전 환경 확립을 목표로 기존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의 주
1회 순찰활동을 주2회로 확대강화 운영한다.

예컨대
, 주민들의 불만으로 제기됐던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이나, 국내 법이나 정서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각종 사고 등을 같은 외국인이 설명하고 계도함으로써 개선 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합동 자율방범대'가 동네 치안과 공공질서를 함께 지켜가는 가운데 내외국인 주민들이 갈등관계가 아닌 하나의 지역 공동체로서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국적을 불문하고 거주지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경찰서에 문의
·신청하면 된다.

문의·신청기관·연락처

구청

경찰서

 

부서명

전화번호

부서명

전화번호

구로구 자치행정과

 

860-2245

구로경찰서 정보보안과

840-8375

금천구 자치행정과

2627-1042

금천경찰서 정보보안과

801-5531

영등포구 자치행정과

2670-3805

영등포경찰서 보안과

2675-0117

관악구 총무과

879-5156

관악경찰서 보안과

870-0680

한편, 서울시는 올 한 해 우수한 활동을 보인 자율방범대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모범 외국인주민으로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 활동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모범 외국인주민은 성공적으로 서울에 정착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거나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공적이 있는 외국인주민을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 올해 8회 세계인의 날(매년 520)부터 처음 시작되는 제도다.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의 경우도 활동실적
, 해당 자치구 및 경찰서의 기관 추천을 받고, 별도 심사를 통해 내년 9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합동 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외국인주민이 주체적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지역 내 기초질서와 치안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주민 간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고 다문화 통합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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