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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28일(토) 개통

총연장 4.5km, 5개 역(언주·선정릉·삼성중앙·봉은사·종합운동장역)신설<p>세계 최초 범죄예방 디자인 '안전구역'설치 ▴에너지 절감형 건축 특징

  • 등록 2015.03.27 12:19:51


[TV서울=도기현 기자]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인 신논현~종합운동장28() 05:31분 개통한다. 20086월 첫 삽을 뜬지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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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시작되며, 총연장 4.5km, 5개 역(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이 신설됐다.

선정릉역은 분당선, 종합운동장역은 지하철 2호선으로 각각 환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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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8분대(급행 기준) 시대가 열렸다. 무려 27분이 단축된 것.

기존엔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 65분 만에 도착했다.

신논현역
~종합운동장역은 7분대로 한강이남 동서간 접근성 향상과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보다 촘촘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7() 149호선 종합운동장역 지하1층 대합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개통식 후엔 종합운동장역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신논현역까지 직접 시승할 계획이다
.

지하철
9호선 2단계 건설공사는 한강의 지류인 탄천과 지하철 2호선을 하부로 통과하는 고난도 공사로 총 4,829억 원(국비 1,932억 원, 시비 2,89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종합운동장 구간은 지하철
2호선 바로 밑에 건설, 기존 공법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가교형 받침 공법을 채택해 정거장을 건설한 것이 특징.

일반적으로 지지말뚝에 강재를 부착하고 땅을 파내려가는 언더피닝
(Under Pinning)공법이 사용되는데 이 구간은 지하철 구조물을 한 번에 강재 파일을 여러 개 박아 떠받친 후 굴착하는 가교형 받침 공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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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역은 이야기가 있는 정거장 세계 최초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 안전구역설치 에너지 절감형으로 건축된 것이 특징.

언주역은
어머니의 품’, 선정릉역은 자연의 품’, 삼성중앙역은 숲의 조형화’, 봉은사역은 전통의 조형화’, 종합운동장역은 비전의 고리인 (Ring)’을 모티브로 조명, 조각, 조형 등을 개성있게 표현하는 등 주변 환경을 반영해 스토리를 입혔다.

정거장 내부는 시각적 피로가 적은 따뜻한 회색 계통 색상을 적용해 지하공간의 폐쇄감을 최소화하고
, 넓은 우물형 천장과 간접조명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이용객에게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

여기엔
CCTV, 비상전화, 비상벨(3)과 대형거울, 모니터를 설치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위축하고, 실제 범죄가 일어날 경우 신속대응 하도록 했다.

에너지 절감형정거장의 핵심은 크게 방풍문 설치 고효율 LED 설치 간접조명 안내표지판 세 가지로, 시는 이를 통해 기존 9호선 1단계 정거장에 비해 연간 총 1,120Mwh의 전력 사용량과 49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풍문
: 5개 역 16개소에 설치, 실내외 온도 변화가 큰 혹서기와 혹한기에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이고 연간 150Mwh의 전력을 절감, 2,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황사 등 오염물질이 정거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간접조명 안내표지판
: 직접 조명으로 눈부심 현상이 발생되던 천장형 안내사인을 바꾼 것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두께도 150에서 70로 줄여 디자인도 개선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천만 명 시대에 맞게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언어로 표시하고, 안전문(스크린도어)에도 안내표시기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교통약자가 더 쉽고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 생태조경을 휴게공간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정거장내엔 수익창출 공간 확보를 위해 상가
9개소와 광고판 27개소를 증설했다. 연간 약 87천만 원의 수익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 전체 공사는 5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봉은사역은 코엑스 연결통로 건설공사가 추가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코엑스 연결통로는 6월말에 개통될 계획이다.

코엑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공사 마무리 전까지는
1, 6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된다. 코엑스 연결통로가 건설되면 7번 출구로 코엑스몰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는 3월 현재 5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2단계 종착역인 종합운동장역을 기점으로 올림픽공원을 거쳐 보훈병원까지 총 9.14가 연장된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으로 강서와 강남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공사도 안전하게 마무리해 도시철도로 이동하기 편리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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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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