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서울 강동구가 “제7회 다산목민대상”에 응모하여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연구소, 내일신문,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자신을 다스리고)’,‘봉공(奉公 공을 받들며)’,‘애민(愛民 백성을 사랑하는)’정신을 지방행정에 구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다산목민대상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현지실사를 하고, 2차 심사위원회 최종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강동구는 경기 부천시, 대구 달서구와 함께 최종 3개 자치단체에 선정되었다.(경기 부천시, 대구 달서구는 본상 수상)
시상식은 5월 21일 오전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구정목표 정해 경제, 환경, 사회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각 분야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펼쳐왔다.
자신을 다스리는 율기(律己) 분야
구는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실천하고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한 결과 <2014.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시군구 243개 기관 중에서 최고 점수로 ‘청렴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9년부터 2014년까지‘한국 매니페스토 6년 연속 수상’ 등 약속과 책임을 다 하는 공직자의 본보기를 보였다.
아울러,‘정비사업 조합임원 겸임여부 조회 시스템’자체 개발로 조합 임원 겸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민원처리 구축, IT 정보화 우수 선진시책 추진 등 청렴하고 성실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행정효율을 증대하는 시책을 역점 추진했다.
공을 받드는 봉공(奉公) 분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에너지 프로슈밍 사업’추진, 도시민의 삶에 여유를 줌과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탄소저감에도 기여하는‘도시농업 역점 추진,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실현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