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장남선 기자] 서울시는 여성의 삶을 바꾸는데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단체․기업을 발굴해「제12회 서울특별시 여성상」을 시상하고자 수상후보자를 5월 22일(금)까지 추천받는다.
올해「서울특별시 여성상」시상은 여성상의 본질을 잘 살릴 수 있는 3가지 분야인 ‘성평등’ ‘여성사회참여’ ‘여성인권 및 안전’ 분야로 나누어 선정한다.
‘성평등’ 분야에는 사회 각 분야의 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기업)를, ‘여성사회참여’ 분야에는 여성일자리 창출, 일․가족 양립문화 확산 및 저출산 극복,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여성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기업)를, ‘여성인권 및 안전’ 분야에는 한부모가정, 여성노인, 탈북여성 등 소외여성 지원,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돌봄, 안전한 서울 만들기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한다.
분야별 추천된 수상후보자에 대하여는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총 6명(단체․기업 포함)을 선정하여 다가오는 여성주간(7월 1일∼7월 7일)기간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후보자 추천 대상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소재)하고 있으며 여성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및 단체다.
다만 추천대상자가 동일한 공적으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경우, 동일부문 수상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 2014년 서울특별시 시민상(타분야) 수상자인 경우는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 추천권자는 서울시(실·본부·국, 사업소)와 자치구 또는 일반단체(기업 포함) 및 개인이며, 개인추천의 경우 만20세 이상 서울특별시 거주시민 1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5월 22일(금)까지이며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① 추천서 1부, ② 공적조서 1부, ③ 공적요약서 1부, ④ 공적증빙서류, ⑤ 서울시 홈페이지 등록 동의서 1부로, 서울특별시 여성정책담당관(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신청사 9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서울시홈페이지(http://seoul.go.kr)내 시민상・시민표창 웹페이지 및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작성 시 문의사항이나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2133-50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 여성상’은 2004년부터 수여되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대상은 한국 최초로 성폭력전문상담소 개설 및 성폭력을 사회적으로 여성인권의 법, 제도 구축,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및 정착에 기여하며,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영애 씨((사)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대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