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흐림동두천 0.2℃
  • 구름조금강릉 5.2℃
  • 흐림서울 0.4℃
  • 대전 1.9℃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3℃
  • 구름조금광주 5.3℃
  • 맑음부산 6.0℃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6.5℃
  • 흐림강화 -0.1℃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3.0℃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사회


주민 한 땀 한 땀 모자이크 벽화 만들다

성동구 옥수동 주택가 벽면에 주민참여로 타일벽화 완성돼

  • 등록 2015.05.08 11:05:15


[TV서울=김전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에서 주민의 손으로 함께 만든 모자이크 벽화가 조성돼 마을 주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27일부터 54일까지 옥수삼성아파트 쪽문 옆 낡은 주택 벽면에는 주민의 땀방울이 스며든 타일 벽화가 조성됐다. 인근 옥수삼성아파트 입주민의 주도로 주택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진행된 것이다.

전히 주민이 계획하고 조직해 낡은 주택 벽면에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

때 이른 더위도 자원봉사자와 그들의 마법 같은 손길에 이끌린 어린이와 부모들이 동참하는 열정은 멈출 수 없었다
. 색색의 타일 조각들은 퍼즐처럼 군데군데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생명의 나무로 자라났다.

예전에는 그저 지나가는 통학로
, 출퇴근길이 시민의 손짓으로 행인의 발길을 사로잡고 이야기를 끌어내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임창윤 옥수동장은
뜻있는 한 시민의 움직임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큰 변화, 새로운 공동체 공간이 움트는 현장을 목격했다. 여러 방면에서 시민에게 유익한 참여형 기획으로 곧 닻을 올릴 동 마을복지센터와 함께 어우러져 행정적 지원도 병행된다면 성동구에 살맛나는 공동체가 만개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공수처,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

[TV서울=변윤수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민 특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민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 특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편파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당시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성으로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윤 전 본부장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도 금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검팀은 여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수사보고서에만 남겨뒀다가 지난달 초 내사(입건 전 조사) 사건번호를 부여하면서 금품을 주고받은 이들에게 뇌물 또는 정치자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