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서울시의회 한옥지원특위, “전주한옥마을 현장방문”

  • 등록 2015.06.01 11:52:59



[TV서울=도기현 기자] 서울시의회 한옥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태, 이하 특위)는 지난 527일 당일 일정으로 한옥 특위 위원을 포함해 한옥 전문가와 함께 서울 한옥밀집지역 활성화와 한옥 등 건축 자산 진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전라북도 전주시 풍남동 일대 소재 전주한옥마을을 비교 시찰했다.

한옥지원특위는 서울 북촌
, 경복궁서측 서촌, 돈화문로 및 운현궁 인사동 주변 등 다수의 한옥밀집지역이 역사문화시설 밀집지인 도심인 점을 감안해 이들 한옥밀집지역과 유사한 특성을 띄는 전주한옥마을의 한옥 현황, 거주민 주거환경 여건, 한옥 지원 법제도 현황, 공공의 한옥마을 투자사업 현황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 한옥밀집지역 활성화 및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방안을 도출하는 데 참고할 목적으로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전주한옥마을은
1977년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2년 제정된 전주시 한옥보존 지원 조례에 따라 한옥 개·보수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1910년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근대 한옥문화의 중요한 공간으로 국보인 태조어진을 비롯하여 경기전, 오목대, 향교, 풍남문, 전동성당 등 국보급 중요 역사문화시설과 전통문화관, 한옥생활체험관, 전주소리문화관, 전주부채문화관 등 다수의 공공 문화시설로 298260평방미터 규모에 건축물 776(한옥 605, 비한옥 171), 653세대 1,322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며 2014년 도 말 현재 연 평균 600만 명에 이르는 곳으로 전주한옥마을에는 공예업 90개 업체, 음식업 139개 업체, 생활체험숙박업 133개 업체 등 약 487개 업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자료: 2014. 12. 31 기준, 전주시청)

현장조사 결과을 요약하면
다수의 역사문화시설과, 한옥, 한옥내 편의시설, 가로환경이 잘 연계되어 있어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 거주민의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감소 속도도 빨라 거주민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대책은 미흡함. 연도 변 한옥은 대부분 근린생활시설로 활용되며 실제 거주용 한옥은 폭 1~2미터 내외의 골목길 안쪽에 접하여 이들 가구 내부의 한옥은 매우 노후됨. 조형 실개천, 보도시설물, 가로등, 담장, 한옥 사업장 외관 디자인 등 공공 가로시설물에 대한 투자와 관리가 돋보였다. 이는 담장, 대문, 조경, 간판 등 경관조성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보조 제도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으로 보였다.

한옥 수선, 증개축시 보조금 지급은 공사비 2/3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나 지난 2012년도 이후부터는 실질적인 지원 사례가 없는데 이는 전주시 재정 여건의 어려움, 한옥사업체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악영향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주한옥마을 보전 한옥 건축양식(학인당 등)은 서울의 한옥과 달리 기둥이 높고, 기둥과 기둥 사이 간격이 크며, 대청마루가 넓은 특징을 띄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를 전후하여 새로 조성된 남부 한옥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 방문을 이끈 특위 김정태 위원장은
전주한옥마을은 관광지라는 특성면에서는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지만, 주민과 함께 공동체로서 보전해가는 한옥밀집지역으로의 성공 여부는 논의해봐야 할 점이 많을 것 같다, “전문가 주도와 민간 사업자 주도의 한옥밀집지역 활성화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이 꼭 필요한 사업, 주민이 희망하는 시설, 주민과 관광객간의 호흡 등 한옥밀집지역마다의 특성을 살리되 주민과 지자체의 협력적 노력만이 지속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 북촌·서촌, 성북, 은평 등 서울 한옥밀집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한옥지원특위는 김정태 위원장을 포함하여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014년도 1219일 이후 오는 618일까지 활동 중이며, 한 차례 더 활동 기간을 연장하여 한옥밀집지역 활성화 방안,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특례시 지정 등 지역 중추 사업 해결할 것"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지금까지의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특례시 지정, 청주교도소 이전 등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중추 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3년 성과 브리핑에서 "100만 자족도시의 발판이 될 특례시 지정, 오송역세권 개발, 스포츠콤플렉스 확충,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공항복합도시 클러스터 조성,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강조했다. 이어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해결할 것"이라며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복대동 대농지구, 사직·사창동 옛 국정원 부지는 주거와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도심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준비와 성과를 뛰어넘는 진짜 도약의 시간"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 3년의 주요 성과로 34조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K-바이오스퀘어·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사업이 포함된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국책사업 확정, 재난상황관리시스템 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