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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신임 총리 인준

취임식 미루고 의료현장 달려가 “국민 불안 송구” 사과로 출발<p>사실 은폐 땐 엄정 대처 의료진 피로, 군 인력 투입 지시

  • 등록 2015.06.19 09:32:59


[TV서울=도기현 기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후 한 달 가까이 지난 18일 국회 표결을 거쳐 후보자꼬리표를 뗀 황교안 총리는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전 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불안을 야기하거나 혼란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해 달라경제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총리가 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의 사령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메르스와의 싸움은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시급한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취임식도 미루고 현장방문과 점검활동을 해나가겠다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등 국정과제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황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직후 서울 을지로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1층 입구에 들어서면서 그는 총리든 누구든 예외일 수 없다며 온도 체크, 손 세척을 한 뒤 의료진의 확인을 받고서야 의료원 안으로 들어갔다. 의료원 8층 메르스 격리병동 입구에서 안명옥 원장의 현황보고를 받은 황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립의 최우선 가치라며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서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오후
4시 서울 중구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한 황 총리는 430분 정부서울청사 19층 회의실에서 제1차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었다. 그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을 극복하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시간에 뒤처지면 결코 따라잡기 어렵다면서 앞으로 불필요한 논의나 행정 절차는 최소화해 모든 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도적으로 사실을 은폐할 경우 국민 전체의 안전을 위해 엄정 대처하겠다고도 했다. 최초 발병 확진(520) 이후 한 달이 되면서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걸 감안해 군 의료인력과 행정인력 투입 등 특단대책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군 의료인력 투입은 2003년 사스 사태 때 고건 당시 총리도 지시했었다.

황 총리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의심증상 신고,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역학조사 적극 참여, 불가피한 경우 외 병원 문병 자제 등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부터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메르스 현장 방문 뒤 취임식은 퇴근시간인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간소하게 치렀다. 그는 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권한과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총리가 되겠다면서 안전한 사회 잘사는 나라 올바른 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특례시 지정 등 지역 중추 사업 해결할 것"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지금까지의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특례시 지정, 청주교도소 이전 등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중추 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3년 성과 브리핑에서 "100만 자족도시의 발판이 될 특례시 지정, 오송역세권 개발, 스포츠콤플렉스 확충,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공항복합도시 클러스터 조성,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강조했다. 이어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해결할 것"이라며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복대동 대농지구, 사직·사창동 옛 국정원 부지는 주거와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도심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준비와 성과를 뛰어넘는 진짜 도약의 시간"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 3년의 주요 성과로 34조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K-바이오스퀘어·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사업이 포함된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국책사업 확정, 재난상황관리시스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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