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2015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뮤지컬마켓 오픈식’이 20일 충무아트홀 1층에서 열렸다.
오픈식에는 이혜경 시의원(새누리, 중구2), 최창식 중구청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이상만 국제델픽위원회 명예위원, 마사유키 세키타 FACP 회장·Japan Arts 대표, 첸지신 FACP 부회장·베이징 타임스 뉴센추리 엔터테인먼트 회장, 비비안 쿠 FACP 부회장· 닥터 씨.에프 Koo 재단 대표, 이즈미 오자와 前 극단 사계 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뮤지컬 마켓은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국제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자, 뮤지컬 애호가, 일반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프로젝트로 부스전시, 상설전시, 뮤지컬 플리마켓, 먹거리장터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8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2012년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한 창작뮤지컬페스티벌로서,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활성화’와 ‘아시아 뮤지컬 시장의 허브’를 목표로 창작지원프로그램과 서울뮤지컬마켓 및 공연과 학술, 행사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8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충무아트홀 일원 및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FACP(Faderation of Asia Cultural Promotion,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2015 서울총회도 개최하고 있다. FACP 2015 서울총회는 올해로 제33회째 진행되는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협의체로 매해 회원국들을 돌며 총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국의 예술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례를 발표하고 주제토론을 통해 문화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통합 5번째 행사로, 1994년 이후 21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혜경 의원은 “제4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나라의 창작뮤지컬 콘텐츠 개발과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FACP 2015 서울총회를 통해 아시아 참가자들에게 한국 뮤지컬을 알리고 경험하게 해 한국 뮤지컬의 세계 진출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