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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 달시장, 사람과 이야기를 엮다

  • 등록 2015.08.27 17:24:00


[TV서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2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세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달시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는 마을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계절상으로 여름과 가을을 잇는
8월 달시장에서는 사람과 이야기를 이어주는 공연, 토크, 이벤트로 엮어질 예정이다.

축제마당에서는 그동안 달시장 각 골목과 마당을 지켜왔던 달무리
(달시장에 판매, 홍보, 이벤트 등으로 참여하는 사람들)들이 무대에 올라와 달시장을 통해 쌓아왔던 에피소드들을 나누며 주민들과 어울린다. K2인터내셔널 마을기업 노느매기 마을커뮤니티 큰언니네 부엌 예비사회적기업 하늘땅물벗나눔터가 함께할 예정이다.

토크 사이 사이에 공연도 이어진다
. 사회적기업 유자살롱이 자신들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청소년밴드 유자청과 함께 공연하며, 부부 인디뮤지션 복태와 한군도 클로징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달 속시원한 편지쓰기 이벤트로 주목받았던 청년 소셜벤처
손편지제작소는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달무리, 별무리(청년자원활동가) 그리고 주민을 편지로 엮는 아나디지,액션!’ 이라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골목과 마당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미리 페트병에 쌀뜨물을 담아 마을기업 노느매기 부스를 방문하면 EM발효액(다용도세제)을 만들 수 있으며, 영등포 마을 커뮤니티 카페봄봄부스에서는 양말로 걱정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뎌진 손감각을 되살려줄 손기술 워크숍과 함께 우산 수리소도 문을 연다.

자녀와 함께 관람하면 좋을 공연분야 사회적기업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팔도사투리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 호랑이한테 잡아 먹혔다가를 신관 4층 하하허허홀에서 선보인다. 유료 관람이며 당일 달시장 현장부스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마을놀이마당에서는 헌옷을 재활용해 러그 등을 만드는
지그재그 헌옷놀이를 계획 중이다. 흰 티셔츠를 가지고 오면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시장은
9181030일에 열릴 예정이며, 영등포 달시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alsijang.kr/) 및 블로그(http://dalsijang.blog.me), 일자리정책과( 2670-4105)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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