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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어린이 등하굣길 더 안전해진다

  • 등록 2015.09.25 13:27:41


[TV서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의 각종 안전시설 정보를 담은 지도를 만들어 내년 3월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는 이미 지난
6월 당서초와 당중초를 대상으로 안전지도 구축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각종 안전시설과 정보를 수록한 이 지도는 각 학교에 배포해 누구나 보고 활용할 수 있게끔 했다.

당중초 학부모 이씨
(양평동, 39)아이와 함께 안전지도를 보며 긴급하거나 위험한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치니 한결 안심이 됐다.”특히 나같은 맞벌이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위험한 일이 생겨도 옆에 없으니 걱정이 됐는데, 이제는 멀리서도 지도를 보며 안전시설 위치를 알려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초등학교 안전지도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반응이 좋자 구는 안전지도를 지역 내 초등학교
23개소 전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달부터 자료수집과 현장조사를 시작해 최종적으로 내년
3월에 초등학교 안전지도를 구축,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지도에는 각 초등학교 안과 밖에 위치한 안전시설이 간단한 이미지로 표시된다
. 학교 내 안전시설로는 보안관실 비상벨 CCTV 교문, 학교 밖 시설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자동심장제세동기 파출소 및 지구대 횡단보도 무더위쉼터 대피소 등의 정보가 수록된다.

지도의 범위는 학교주변 통학구역에 속하는 반경
300m에서 최대 600m까지 표시했다. 지난 5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의 70% 이상이 학교주변 300m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학교 주변이라고 해서 더 이상 안전지대라고 안심할 순 없다. 구는 안전지도가 완성되면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성된 안전지도는 각 학교에 파일로 배포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한다
. 또한, 개인이나 학교 등에서 요청하면 종이로도 출력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지도는 학습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 2학년 우리동네 그리기’ 3학년 우리고장 자랑등 교과 과정에서 안전지도를 이용해 위험시 대처요령 등을 가르쳐 어린이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구는 안전지도 구축 후에도 초등학교와 시설물 관리부서 등을 통해 변동자료를 받아 주기적으로 지도를 갱신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

조길형 구청장은
초등학교 안전지도가 우리 어린이들을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 방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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