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영 의원, 디지털플랫폼 정부 혁신 전략 세미나 개최

  • 등록 2022.04.07 17:42:16

 

[TV서울=김용숙 기자] 국민의힘 이영 의원, 한국경영과학회, 한국빅데이터학회, 기업가정신학회, AI대학원협의회 공동주최로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 혁신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부처 간 흩어져 있는 정보를 인공지능(AI) 플랫폼 위에서 지능형 학습 후 국민에게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과학기술과 디지털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했고, 인수위 디지털플랫폼TF 상임자문위원인 이영 의원은 “세계가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 지구적 대전환과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적이고 발 빠른 신경제 모델들이 시도될 수 있도록, 국가 리더십을 전환해 미래 디지털 경제 패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정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설계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빠르게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첨단 기술과 지능형 데이터가 결합한 미래 선도형 정부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당대표는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작은 국토면적에도 불구하고 ICT, 디지털, 반도체 기술 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로 나아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축사를 통해 “지난 5년 정부 구성원의 제한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 잘못된 의사결정이 국민의 삶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우리는 지켜봤다”고 꼬집으면서,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단순히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관(官) 주도의 일방적 국정 운영에서 국민들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하는 국정 패러다임의 혁신적인 전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표준이 되는 일은 더 이상 허항된 꿈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천양지차일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위한 혁신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오종훈 카이스트 교수가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기업의 협력모형’, 안재현 카이스트 교수가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과 디지털전환’, 신경식 이화여대 부총장가 ‘정부와 기업의 공공 빅데이터 협력 전략’,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기업 육성 플랫폼으로서의 디지털정부’, 이성한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장이 ‘AI기술 및 산업, 인력 육성’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첫 번째 발표자인 오종훈 카이스트 교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단지 기존 디지털정부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행정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이 정부의 플랫폼에 대거 참여해 창의적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생태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카이스트 안재현 교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정부의 디지털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보았다. 그는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고려해야 할 8가지 주요 전략영역을 제시하였다.

 

 

한국빅데이터학회 회장인 신경식 이화여대 부총장은 “​​국가 데이터 전략상 정부는 데이터의 촉진을 위한 한시적 참가자(Player) 역할은 인정되나, 궁극적으로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영국의 사례를 검토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기업 육성플랫폼으로 작동하려면 데이터의 공개뿐 아니라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드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여 원스톱 처리될 수 있는 점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인공지능대학원 협의회 회장인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장은 효과적인 AI 인재 양성, 연구 개발을 위해서는 AI 데이터 센터의 적극적 구축 지원 및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과 규제완화를 통한 세계 최고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이어 2부에서는 B2G(Business to Government) 혁신기업 성공사례 및 제언이 이어졌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 직방 안성우 대표, 공교육의 지역 소득 격차 해소에 대해 뤼이드 장영준 대표,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에 대해 한국신용정보(캐시노트)의 김동호 대표 등 솔루션을 가진 대표적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언과,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통한 글로벌 유니콘 육성에 관한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의 제언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인수위원회 디지털플랫폼 정부 TF 고진 팀장이 참석해 논의된 주요 내용들에 대해 관심 갖고 경청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정치

더보기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