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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단체, 구리시장 고발…"축제 때 카트 운행은 기부 행위"

  • 등록 2023.05.17 17:21:20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시민단체인 구리발전협의회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백경현 구리시장을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고발했다.

협의회는 고발장에서 "최근 열린 유채꽃 한강예술제에서 전기 카트 여러 대가 운행되며 관람객에게 무료로 교통편의가 제공됐다"며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축제 관람객에 대한 무료 교통편의 제공은 행위나 형태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114조 또는 115조에서 제한한 기부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규정돼 있다면 예외적으로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지만 구리시 관련 조례에는 해당 조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앞서 광주 고싸움놀이 축제와 거제도 섬꽃축제 등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가 셔틀을 운행하려다가 선거관리위원회 제동으로 무산됐다가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관람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사례가 있다.

올해 유채꽃 한강예술제는 지난 12∼14일 구리시 주최, 구리문화원 주관으로 열렸고 구리문화원은 이 기간 노약자 교통편의를 위해 전기 카트를 운행했다.

그러나 카트에는 '구리시 문화예술과'라는 문구가 부착되고 승강장에는 시정 구호가 포함된 구리시 공원녹지과 현수막이 내걸렸다.

협의회는 "카트를 구리시가 제공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구리시장이 이익을 얻는 만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변호사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리시 관계자는 "축제를 주관한 구리문화원이 선거관리위원회 질의 후 노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행사장 안에서만 카트를 운행했다"며 "청내 부서 문구가 들어간 경위는 확인해 볼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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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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