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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과천시, 서울랜드 또 고발…'송크란 축제' 무대 불법 설치

  • 등록 2023.07.17 14:48:14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최근 대규모 축제가 잇따라 열린 서울랜드가 축제 추진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행정당국에 연이어 고발당했다.

17일 경기 과천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서울랜드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서울랜드는 이달 8∼9일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에서 열린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에 앞서 과천시로부터 축제 개최에 필요한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무대를 비롯한 건축물을 설치할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과천시의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받지 않았다.

 

과천시 관계자는 "허가나 신고를 받고 해야 하는 행위를 허가, 신고 없이 진행해서 적법한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서울랜드 측은 "행사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서 주의를 기울였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보완해서 향후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약 100만ℓ의 물을 활용해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이고 세계 정상급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뮤지션들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과천시는 지난달 2∼4일 서울랜드 주차장에서 열린 국내 대표적인 EDM 축제인 '2023 월드디제이페스티벌'(월디페) 때에도 주차장에서 축제를 진행하면서 사전에 시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랜드를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월디페와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참가자 일부가 마약 양성을 보이는 등 마약 의혹도 불거졌다.

 

경찰 관계자는 "축제 때 참가자들이 마약을 했다는 신고가 몇건 접수돼 현재 수사하고 있다"며 "마약뿐만 아니라 축제 개최 과정에서의 문제 등 모든 불법 행위들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슈가' 최지우 "당뇨병 아이 위한 엄마의 분투…따뜻한 영화"

[TV서울=박양지 기자] "열두살짜리가 어떻게 당뇨에 걸려요?"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슈가'에서 열두 살 아들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자 엄마 미라(최지우 분)는 절망하고 당혹스러워하며 의사에게 이렇게 묻는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활 습관이나 나이 등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병이다. 학교 야구부에서 뛰놀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던 동명(고동하)이 갑작스레 당뇨병 환우가 된 것도 병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 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최지우는 "평안했던 가정에 교통사고처럼 아이의 질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라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최지우는 실제로도 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공감하고 몰입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에 대본을 받아서인지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많이 갔다"면서 "오히려 감정이 과하게 나올까 봐 어렵게 눌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는 게 (1형 당뇨의)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아이가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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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란재판부 저지 총공세…"李대통령 전담재판부도 만들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정안을 내놓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키로 하자 위헌성이 여전하다며 저지 총공세를 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고 누더기는 아무리 기워도 누더기"라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소지를 줄였으니 괜찮지 않으냐고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왜곡죄·대법관 증원 등 악법들을 밀어붙인 이유는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가 만나 내란을 모의했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 아니냐"며 "이제는 그런 전제가 다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석) 내란특검이 뭐라고 얘기했느냐. 조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 등이 내란과 관련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당에 사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 만들기를 제의한다"며 "이 대통령의 중단된 5개 재판을 저희가 추천하는 판사들이 판단하도록 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그 재판 또한 속개하자"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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