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중구, 자치회관 운영평가 ‘우수구’ 선정

  • 등록 2023.08.31 14:16:54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우수구’로 선정돼 시비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중구는 2018년까지 10년 연속으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중구 자치회관의 역량을 확실하게 입증해 보였다.

 

이 같은 결과의 비결은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의 원활한 소통’에 있다고 구는 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동 주민자치 특화사업’이 디딤돌이 됐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사업참여단을 구성해 각 동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제안과 동네의 인적‧물적자원을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녹여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었다.

 

가장 주목받은 사업은‘회현동이 응원해 전세대 응원프로젝트’다. 초등학생, 학부모, 어르신, 수험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응원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민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특강, 육아에 지친 학부모를 위한 네일아트 재능 기부 등 매‘응원전’마다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이 돋보였다.

 

 

을지로동의 ‘친환경 데이트 을지로 플로깅(쓰담 달리기)’역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을지로엔 ‘핫’한 식당들이 속속 들어서 ‘힙지로’라 불리며 MZ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목에 쓰레기가 쌓이자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서 플로깅을 추진했다. 인근 유명 맛집의 이벤트 후원이 보태져 일반 시민의 참여까지 끌어내는 등 친환경 실천문화를 확산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중림동의 명소탐방 ‘유자행(유유자적여행)’도 약현성당, 서소문역사문화공원 등 지역의 자원을 잘 활용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청구동과 동화동에서는 10년 넘게 마을 텃밭 가꾸기와 장담그기 사업을 운영하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공동 경작과 음식 나누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힙당동’으로 뜨고 있는 신당동은 청년들이 SNS 홍보단으로 나섰다. 매월 활동 주제를 선정해 마을의 모습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당5동에서도 동 주민센터 공유주방을 거점으로‘Fun스토랑’을 열어 맛집 사장님의 요리비법을 공유하고 자녀ㆍ부모 요리교실 등을 진행하는 등 동네마다 풍성한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중구의 15개 동 자치회관에서는 운동, 댄스, 문화, 예술 등 145개의 강좌를 운영해 하루 평균 2,400여 명의 주민이 112명의 강사의 지도를 받아 참여하고 있다. 남성 224명, 여성 127명 등 모두 351명의 주민자치 위원들이 주민의 활력 넘치는 일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저력이 자치회관 사업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기업의 참여 등 지역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다시 주민에게 활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정치

더보기
김문수 "尹 전 대통령, 재입당 땐 수용"… 안철수·조경태 "제정신이냐" 비판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7일 보수 성향 유튜버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비상계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할 경우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6·3 대선 때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의 이 발언을 두고 찬탄(탄핵 찬성)파 당권주자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나란히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 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해 '대표가 되고 윤 전 대통령이 입당한다고 하면 받아줄 것인가'라는 전 씨의 질문에 "당연히 받아준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그런 것이 없지 않는가"라며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북한에 돈을 얼마나 갖다줬는가"라고 반문하며 "책임을 질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선 "정치라는 것은 때가 있고, 저라고 왜 안가고 싶겠는가"라며 "무조건 면회를 가는 것이 좋은지, 억울한 부분에 대해 서명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여러 방법이 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