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3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승용차 이용 억제, 대중교통 장려 등 한 해 동안 교통수요 조절을 위해 노력한 자치구를 가리는 제도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율, 기업체 교통수요 관리 참여율, 주차장 유료화 등 교통수요 중점 관리, 시정 협조도 및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정책 추진사항 등이 있다.
구는 대형 시설물을 중심으로 한 주차장 유료화,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친환경차 충전시설 설치 등 교통혼잡 완화와 녹색교통 실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구는 추가 인센티브 1억원을 포함한 총 33억원의 징수교부금을 확보하고 올해 관내 교통환경 개선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