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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송파구, 환경순찰 대폭 강화…24시간 안전한 환경 조성

  • 등록 2024.02.15 10:01:53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4년 환경순찰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현장 중심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 속 위해와 불편 요인 해소에 나선다.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연속 공인을 받은 구는 올해에도 환경순찰을 강조하며 구민 안전에 두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지난 1월 새롭게 강화된 ‘2024년 환경순찰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24시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계획 내용에는 기존의 상시 순찰, 상황 및 시기별 특별 환경순찰과 더불어 ▲구청장과 구민이 함께하는 환경순찰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동 환경순찰 일일 실시 ▲환경순찰 등록시스템 사후점검 강화 등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환경순찰 활동들이 포함되었다.

 

먼저, 365일 안전한 도시를 조성을 목표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동장, 동 주민들과 함께 합동 순찰에 나선다. 취약지역 현장을 손수 점검하고 구민 불편을 경청하며 한층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27개 동과 모든 시설물 관리부서가 매일같이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환경순찰을 실시해 작은 위해요소까지 조기 발굴, 신속 조치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 이번 일일순찰은 안전사고에 한발 앞서 대응하려는 서 구청장의 특별 지시로 이뤄진 조치다.

 

아울러, ▲환경순찰 등록시스템의 사후처리 내역을 면밀히 살피고 적출사항이 실제 조치로 이어졌는지 점검한다. 해당 시스템은 순찰자가 현장 적출사항을 등록하면 해당 부서가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경순찰 총괄부서가 직접 기한 내 조치되지 못한 건 등 미비한 사항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구민불편을 빈틈없이 관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송파구는 핼러윈, 연말연시 등 다중운집 예상 시기, 계절변화에 따른 시설물 점검 필요시에 특별 순찰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최·주관하는 자 없이 인파가 몰리는 특수상황에 대비하여 유관부서나 외부전문가를 동반한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연중 도시미관 저해, 상습·반복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빠짐없이 점검하는 것은 물론이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4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교량, 터널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대형재난사고에 대비하고자 지난 9월 1천 5백 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해에는 우리 주민들께서 느끼는 생활 속 위험과 불편 사항, 구 행정에 대한 바람을 현장 더 가까이에서 귀 기울여 들을 것”이라며 “주권자이신 구민이 위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섬김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주 "'명태균 국정농단' 자백해야"…일각 특검 필요성 제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 내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언급을 한 것을 고리로 '국정 농단'을 주장하며 공세에 나섰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명 씨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입을 열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내가 구속되면 정권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대체 윤 대통령 부부는 명 씨와 무슨 일을 했나"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도 경천동지할 일인데 (명 씨는) 이것이 20분의 1도 안 된다고 하니 상상조차 하기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왜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의 국정농단으로 국민이 고통받아야 하나"라며 "명 씨와 김 여사가 도대체 어디까지 개입해 국정을 농단했는지, 더 늦기 전에 모두 자백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미온적인 대응도 공천 개입 등의 의혹을 더 짙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이 정말 '드라이'하다"며 "그간 무슨 일만 있으면 대통령이 격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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