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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구,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 등록 2024.02.19 11:07:22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남구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을 지원하는 ‘굿바이~니코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금연 지원사업을 흡연자 낙인이라는 부정적 접근보다 건강한 혈관 관리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해, 보건소의 헬스체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금연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만813명이 금연 교육과 상담을 받고 1632명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 지난해 32.9%가 금연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3년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에서 최우수상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이라는 대외적 인정을 받았다. 또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분석한 결과, 현재흡연율이 15.2%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올해도 이러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중심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금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대규모 사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각 사업체를 방문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활성화하고, 1인 가구 금연자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남구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 건강 상담,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통해 금연 시작을 독려하며, 중증 흡연자, 금연실패 흡연자에게 의료진이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금연 관리를 돕는다.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구민을 위하여 수서보건분소에서 매주 1·3주 목요일(14:00~16:00)마다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에 등록한 뒤 6개월간 금연 상태를 유지하면 금연 성공 기념품도 준다.

 

 

강남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10만8588개)와 근무자(80만2908명)가 있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연상담사가 2주 간격으로 사업체를 방문해 기초 건강조사와 1:1 맞춤형 금연상담(4회)을 제공하며, 개인에게 맞는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금연 희망자 5명 이상을 모집해 보건소 금연클리닉(02-3423-7236~8, 7055)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기업체 등 총 22개소를 방문해 620명을 교육·상담하고 334명이 클리닉에 등록했다.

 

아울러 강남구 인구의 40.2%를 차지하는 등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흡연자를 직접 발굴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지난해 강남구1인가구커뮤니티센터(논현로 86길 29)와 함께한 금연 클리닉 홍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건강검진 결과 ‘금연필요’ 대상자를 찾아, 대상자가 가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정보와 연계한 꼼꼼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 금연을 결심했다면 보건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서울시 최우수 금연도시로 인정받은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직장인,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中상하이, 테슬라 등 외국기업에 '데이터 전송' 허용 확대"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포함해 자유무역구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국경 간 데이터 전송을 촉진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상하이 푸둥구 소재 린강 자유무역구 당국이 전날 웨이신(微信·위챗)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규제 당국의 승인 없이 해외로 전송이 가능한 64개 '일반 데이터' 목록에 지능형 커넥티드 카, 공모펀드, 바이오 의약품 등이 우선순위로 올라와 있다. 이로써 상하이는 데이터 산업에 중점을 둔 산업 단지를 개장한 지 몇 달 만에 '일반 데이터'의 해외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규칙을 마련한 본토 최초의 도시가 됐다고 SCMP는 전했다. 상하이 푸둥구에 위치한 린강 자유무역구는 2019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 아래 만들어졌다. 상하이시는 지난해 10월 말 린강 자유무역구 내에 '국제 데이터 경제 산업 단지'를 출범시켜 데이터 관련 기업 25개 사를 입주시킨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더 많은 외국 기업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는 중국 당국 노력의 일환이라고 SCMP는 평가했다. 상하이시는 린강 자유무역구 내 데이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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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온국민이 풍요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 정신 계승"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또 다른 시대적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되었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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