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4월 16일 45개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병무행정 및 징병검사 과정을 홍보하는 한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를 위해 신체등위판정에 참조가 가능한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 할 수 있는 ‘병무청 지정병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병무청 지정병원은 전국 255개이며, 서울시 관내에는 45개의 병원이 선정되어 병사용진단서 발급 업무 등 원활한 병무행정 수행에 협조하고 있다.
서울병무청은 “이번 행사는 지정병원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병역의무이행 과정과 징병검사제도 등을 홍보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에게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 시키고, 이와 함께 지능화되는 병역면탈 수법을 공유하고, 본인 확인 방법 등 정확한 병사용 진단서 발급 방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지정병원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협조 기관으로서 병무청의 업무를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처분을 위한 지정병원의 역할을 깨닫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의무부과 및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및 병무행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