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청주시는 6월 말까지 올해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연간 60만원인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충북에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이다. 지난해와 달리 지원 요건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완화했다.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농가, 한 세대 중복신청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부적격자 확인을 거쳐 9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청주페이로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서산과 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가 시작됐다. 30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이 전날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오성환 당진시장을 지목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철도이다. 챌린지에는 이완섭 시장을 포함해 철도가 지나는 13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반도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는 총길이 330㎞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서산에서 울진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에서 탈피해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동서 간 산업 및 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고시될 예정이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29일 '돈이 돌게 하는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오는 6월 중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아산페이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소상공인, 기업, 대학, 금융계, 유관기관 등 각계 대표들이 참여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범시민 협력 기구다. 시는 오는 5월부터 개인별 아산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인당 보유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산페이 연간 발행 총액도 현재 2천억원에서 5천억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총 13억원을 출연해 156억원 규모로 지원한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앞으로 총 500억원 규모로 대폭 늘려, 더 많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재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용보증재단과 협의해 특례 보증 지원 규모를 출연금 대비 12배에서 15배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 시중은행과의 공동 출연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본예산 1조8천억원 중 1조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 민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월요일인 28일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세종, 충남 예산·금산에는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밤부터 순간 풍속 1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10.0도, 천안 5.9도, 보령 8.6도, 부여 6.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 및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대, 중앙부처 공무원 국외 훈련 어학교육 = 충남대는 2025년 장기 국외 훈련 사전어학교육을 수료한 36개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 129명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에 파견돼 글로벌 행정 역량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가 지난 2월 10∼이달 25일 운영한 국외 훈련 어학교육(기수별로 3주간)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 총 129명이 참여했다. 단계별로 원어민 강사를 배치해 실용적인 어학 능력 향상과 함께 현지 생활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목원대, 지역 장애인복지관 8곳에 기부금 = 목원대는 사회복지학과가 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아 교수, 재학생이 모금한 800만원을 대전지역 장애인복지관 8곳에 100만원씩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1995년 40명의 학생으로 출발한 사회복지학과는 현재 학부부터 박사과정까지 갖춘 종합 교육체계를 갖췄고, 모두 2천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남대·대덕구청 지역혁신 '맞손' = 한남대는 대전 대덕구청과 지역혁신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 구정 현안에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금요일인 25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6.6도, 천안 3.9도, 보령 4.4도, 부여 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곳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의 당선이 무효가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선출된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한다. 박 시장은 앞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부분을 포함해 전체 혐의를 다시 다퉈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파기환송심에 이어 재상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선거 홍보 영상물을 제작한 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올리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 홍보물과 선거 공보물에 천안시 고용률이 전국 2위, 실업률이 전국 최저라고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2심은 유죄를 인정해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공무원 조직을 활용한 선거운동 혐의는 유죄가 맞는다고 봤지만, 허위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20일 오전 7시 30분께 대전 서구 정림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가로 50㎝, 세로 1.2m, 깊이 1.5m 크기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함몰된 도로 위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 앞바퀴가 빠졌으나 다친 사람이나 물적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화물차를 견인한 뒤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은 다음 날 오전까지 복구할 예정이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천안 김이태안과로부터 새 병원 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이태안과는 2021년 개원해 지금까지 최신시설과 장비, 전문클리닉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안질환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특히 매일 저녁 6∼7시에 발생하는 의료수익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이태 대표원장은 "지역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새 병원 건립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으로 협력병원과 지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은 현병원과 인접한 곳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천병상 규모로 지어져 오는 5월 7일 개원한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태안군은 내년까지 144억원을 들여 34곳에 해삼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기본설계와 적지 조사 등을 거쳐 이달부터 바다에 자연석과 인공어초를 투하하고 해삼 종자를 입식할 예정이다. 군은 해역 특성에 맞는 수산자원 공급거점을 조성,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 생산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태안이 해삼 생산의 전진기지로서 중국 등 대외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기술개발과 사후관리, 효과분석 등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 해삼 생산량은 2019년 6만7천242t, 2020년 6만4천11t, 2021년 6만5천756t, 2022년 5만8천428t, 2023년 5만2천415t으로 감소세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하기지구 특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사전협의를 3개월 만에 마무리 짓고, 오는 11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하기지구는 유성구 하기동 일원 약 23만㎡(7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결합한 과학기술 기반 첨단 산업단지로, 정부 출연연, 대기업 연구소, 죽동·신성·방현 국가산단, 카이스트(KAIST) 등과 연계된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상업·산업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돼 '직(職)·주(住)·락(樂)·학(學)'이 공존하는 기업활동 최적지로 주목받는다. 시는 2023년 7월부터 100만㎡ 미만 GB 해제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시·도지사로 위임됨에 따라 대전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오는 8월 중 GB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GB 해제 사전협의를 과감한 전략적 판단과 유연한 행정 역량으로 빠르게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6대 전략산업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10년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살아온 태국인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8일, 도로교통법(음주운전·무면허운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A(40대)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체류 중인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5시 5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순찰 근무 중에 A씨가 비틀거리며 불안하게 운전하는 것을 발견한 성정지구대 소속 김건우 경장은 A씨 차량을 20㎞가량 추격했다. 역주행 등 위험 운전을 이어가던 A씨는 경찰차에 막히자 차에서 내려 도망쳤으나 결국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차와 주차장 담벼락 등이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상태였고 무면허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년간 한국에서 불법 체류 중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범행에 사용한 차량은 소유권 등록을 하지 않은 대포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한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서산시는 2년간 국비 7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팔봉면 고파도에 야영장과 숙박동,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고파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섬 특화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섬 특성화 사업은 1단계 역량 기반 조성, 2단계 주력 분야 조성, 3단계 확장·연계 조성, 4단계 자립역량 조성 등 총 4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10년간 국비 40억원이 지원된다. 고파도에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로 주민 교육과 소규모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특성화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스스로 마을 발전 과제를 모색하고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이완섭 시장은 "고파도만이 가진 유무형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역량을 갖추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충북 옥천 금강 둔치에서 열던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가 2년 연속 불발됐다. 옥천군은 이 축제 추진위원회가 유채의 생육 상태 등을 고려해 올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곳에는 매년 봄 축구장 4개와 맞먹는 8만3천㎡ 너비의 유채꽃밭이 조성된다. 유채가 노란 꽃을 피우는 4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전국의 사진 동호인과 여행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룰 만큼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들쭉날쭉할 날씨로 유채가 제대로 자라지 않고 있다. 작년 가을 파종한 씨앗은 한파에 얼어 죽었고, 지난달 새로 뿌린 씨앗도 제대로 발아되지 않고 듬성듬성 싹을 틔운 정도다. 옥천군 관계자는 "유채 작황이 안 좋아 축제 개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대신 내달 15∼18일 열리는 제38회 지용제에 맞춰 유채꽃밭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제가 2년 연속 불발되면서 유채 대신 기후변화에 적응 가능한 품종으로 바꿔 새로운 축제를 열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축제추진위에서는 기후변화에 강한 보리나 메밀 등이 후보로 제안됐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3일 오전 3시 17분께 대전 중구 오류동 세이백화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자전거를 추돌, 자전거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편도 4차로 중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 A(50대)씨가 앞서가던 자전거 운전자 B(70대)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경찰에 "자전거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