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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AG 종목별 대표선수 확정 열기 고조

한국선수단 뜨거운 ‘금빛 다짐’ “좋은 결과로 국민 기대에 보답할 것” 

  • 등록 2014.08.22 10:26:07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인천의 뱃고동이 울린다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919일부터 104일까지 인천 등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으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삼았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막바지 점검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4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유치를 확정한 이후 7년간 경기장·선수촌 건설을 비롯해 운영·마케팅 등 성공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온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개막 한 달여 전부터는 국민과 아시아 각국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
년은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해. 2월 러시아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데 이어 6월에는 브라질이 축구 월드컵을 치렀다. 마무리는 인천 몫이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국내에서 열리는 세번째 아시아인의 잔치를 준비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먼저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대상으로 입장권 판매와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조직위원회는 지난 715~16일 베이징에서 이용자 수가 5억명에 이르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입장권 대행 계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인 배우 현빈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경기대회 최초로 시도되는 해외 성화 봉송도 분위기를 띄우는 데 한몫하고 있다
. 1951년 제1회 대회가 열린 인도 뉴델리국립경기장에서 89일 채화된 성화는 중국 웨이하이를 거쳐 13일 인천에 도착했다. 이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져 국내 봉송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봉송되는 성화는 추석연휴
(96~10)를 제외하고 2829일 동안 백령도·제주도·울릉도·독도 등 전국을 돈 뒤 919일 주경기장에서 점화된다. 조직위원회는 북한의 참가가 확정된 만큼 백두산 등 북한지역의 채화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아시아경기대회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온라인 성화 봉송을 통한 분위기 띄우기도 계속되고 있다
. 지난 61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 축구대표 평가전에서 점화식을 갖고 출발한 온라인 성화 봉송 스마트 토치 릴레이앱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페이스북·트위터·웨이보·웨이신·카카오톡·라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그동안 다소 주춤했던 국내 홍보는 각 종목의 대표선수들이 확정되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표적 인기 프로스포츠인 야구와 축구는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을 다짐하고 있다. ‘마린 보이박태환, ‘리듬체조 요정손연재, ‘도마의 신양학선, 사격 진종오, 역도 사재혁 등 세계 정상급 스타들도 금메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81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내린 2014 국제체조연맹 던디월드컵에서 동메달 3개를 거머쥔 손연재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이니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시안게임만 4번째 출전하는데 첫 출전했던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남현희)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다른 대회보다 더 많이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쳐보이겠습니다.” (이용대)

승패도 중요하지만 국민 여러분들께 감동을 줄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습니다.” (박경두)

20
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D-30일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가장 좋은 결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금빛 결의는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선수단의 각오발표는 펜싱의 박경두 선수부터 시작했다
. 그는 펜싱 남자 기량이 세계 3~5위권을 할 정도로 많이 올라와 있어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의 이대훈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많은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전했다.궁의 오진혁 선수는 올해 우리나라가 안 좋은 일을 겪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여서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희망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른 무릎 부상으로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던 펜싱의 남현희 선수는
계속 반복해서 쓰다보니 부상을 입었는데 괜찮다며 여유있는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해외와는 달리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라며 “2002년 부산 대회 때는 막내여서 긴장도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맏언니로서 후배들과 호흡도 오래 맞춰 노련하게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우생순의 주역 여자 핸드볼 우선희 선수는 “2002부산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큰 대회를 출전했는데 당시에는 주전도 아니었고 정신 없이 대회를 치른 기억이 난다이제 10여년이 흘러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고 언제 은퇴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역도의 사재혁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개인적인 명예 회복을 노리고 싶다런던올림픽 이후 그만뒀더라면 이런 자리가 없었을 것이라 다시 운동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드민턴의 이용대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다.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다른 대회보다 더 많이 준비했다아시안게임에 3번 출전했지만 아직 금메달이 없어 아쉽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조의 양학선 선수는
금메달이 유력한 건 단체종목이며 마루보다는 링이 조금 더 자신있다고 말했다.

북한 리세광이 신경쓰이지 않냐는 질문에는
체조는 다른 사람과 겨루는 종목이 아니다내 자신의 연기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답변했다.

유도 이원희 코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세월호 참사 슬픔속에서 치러진다그런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목숨을 걸고 싸울 수 밖에 없고 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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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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