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단비, 해갈엔 턱없이 부족…강원 내일까지 20∼70㎜ 예보
[TV서울=곽재근 기자] 13일 강원지역은 2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시간당 20mm 안팎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내륙 지역 경우 홍천 대곡초109.5㎜, 양구 용하 86.5㎜, 춘천 북산 74.5㎜, 횡성 72.0㎜, 원주 문막 69.5, 평창 봉평 67.5㎜이다. 산지 경우 미시령 112.0㎜, 양양 영덕 110.0㎜, 속초 설악동 106.5㎜, 강릉 연곡면 97.0㎜, 강릉 성산 67.0㎜, 대관령 58.1㎜ 강수량을 기록했다. 해안은 속초 노학 125.5㎜, 양양 하조대 99.5㎜, 북강릉 92.9㎜, 동해 43.5㎜, 삼척 등봉 37.5㎜ 등이다.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 오봉저수지 영향권의 경우 강릉 닭목재 56.5㎜, 강릉 도마 55.5㎜, 강릉 왕산 51.0㎜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나,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전 8시 기준 11.8%로(평년 71.4%) 전날보다 0.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