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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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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잠등 정상합의 신속이행위한 실무협의체 조속 가동키로"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미가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분야의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양국 정상회담에 따라 채택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미는 "원자력과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분야 후속조치를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회담에서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한미 간 협의 절차의 조속한 개시"를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에게 요청했다. 랜도 부장관은 이에 대해 "양측 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답했다. 박 차관과 랜도 부장관은 "핵추진잠수함, 조선협력 문제에 관해서도 한미 간 협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분야와 관련해 팩트시트에 명시된 합의 사항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데 양측이 의견을 모은 것이다. 박 차관은 또 한국 측의

밤하늘 가른 누리호 4차 발사현장 탄성·환호

[TV서울=이현숙 기자] 27일 오전 1시 13분 누리호가 밤하늘을 가르며 비상하자 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는 탄성과 환호로 들썩였다. 누리호의 4번째 발사를 지켜보려 몰려든 수백 명의 시선은 일제히 바다 건너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향했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발사대에서 붉은 불꽃이 치솟고 굉음이 밀려오자 곳곳에서 "와!" 하는 외침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지루한 대기 끝에 졸음과 싸우던 아이들도 "저기! 저기!"를 외치며 눈을 반짝였다. 시민들은 역사적인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 휴대전화를 들고 동영상과 사진을 찍는 데 열중했다. 전망대는 발사대에서 17㎞ 떨어져 있었지만,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불붙은 혜성' 누리호가 연출한 장관을 눈에 담기에 충분했다. 엄빌리칼 회수 압력센서 신호 이상으로 발사 시각이 0시 55분에서 다소 미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잠시 일었던 술렁거림은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이내 긴장감과 설렘으로 바뀌었다.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TV 생중계를 보면서 1단, 페어링, 2단 분리에 이어 위성들도 순조롭게 분리된 상황을 공유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한 줄기 빛의 꼬리가 가늘어질 무렵까지 "너무 멋있다"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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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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