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9 (수)

  • 흐림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3.7℃
  • 구름조금서울 0.1℃
  • 맑음대전 3.0℃
  • 구름많음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3.7℃
  • 구름많음광주 5.8℃
  • 흐림부산 6.4℃
  • 구름많음고창 4.7℃
  • 구름조금제주 13.0℃
  • 흐림강화 -0.6℃
  • 구름많음보은 0.7℃
  • 구름조금금산 1.4℃
  • -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4.0℃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종합

전체기사 보기


해남 배추 수확 한창..."김장 문화는 K푸드 자존심"

[TV서울=박양지 기자] "지금 배추는 금배추여 금배추. 비싸서 금배추가 아니라 맛있어서 금배추. 그냥 먹어도 달달해." 지난 27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 한 배추밭. 새벽부터 이어진 배추 수확 작업 중 잠시 쉬는 시간 농민들이 간식 삼아 베어 문 것은 배춧잎이다. 노란 속이 꽉 차게 여문 배추는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김치 소비가 줄고 김장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면서 배춧값이 떨어져 농민들이 시름 하는 와중에도 명품 농산물, 해남 배추 수확 현장은 활기가 돌았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해남의 배추밭마다 수확한 김장배추를 전국으로 실어 나르는 화물차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해남 배추가 명품 김장배추로 자리매김하게 된 계기가 바로 재배 기간에 있다. 70∼90일간 충분히 키워 속이 단단하고, 조직감이 치밀하다. 김치를 담그면 쉽게 물러지지 않고, 여름까지 아삭한 맛이 유지되기 때문에 몇 년씩 두고 먹는 묵은지로도 인기가 있다. 해남 배추 재배 기간이 긴 것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한겨울에도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배추밭은 해남의 대표적인 풍경인데, 1980년대 처음으로 시작된 월동 배추 재배는 봄 김장이라는 새로운 풍속도를 만

LH, 전 국토 ‘100m×100m’ 단위로 재난재해 취약성 진단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지진과 붕괴, 화재, 폭발, 폭염, 강풍, 폭우, 폭설 등 8대 재난 재해와 관련한 취약성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 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책연구과제인 ‘쇠퇴지역의 도시공간 위험성 분석 및 도시회복력 향상 기술개발’에 의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재난 재해 취약성을 분석하는 재난 재해 진단시스템과 취약 유형별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진단시스템은 전 국토의 재난 재해 위험 정도를 1∼5등급으로 분류하고 ▲전국 ▲시·군·구 ▲읍·면·동 등의 단위로 상대 비교 분석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진단시스템의 집계 단위는 기존 집계구(평균 1.1㎢) 등보다 세밀한 100m×100m의 격자 단위로 구축돼 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국토의 위험도에 대한 상시 데이터베이스(DB) 활용이 가능해 분석 시간과 비용도 절감된다.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은 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1∼2등급 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예컨대 폭우 시에는 저지대에 대한


정치

더보기
이재명, “與, 예산 심사 논의 막아… 민생예산 증액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국민 다수의 삶이 어려워졌고 양극화가 심화하며 소득 하위계층의 어려움은 훨씬 더 심화했다"며 민주당은 민생 예산 증액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청년내일 채움공제 예산을 반드시 늘리고, 청년 월세도 특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화폐 예산 증액, 전세 사기 피해자 선(先)구제, 장병 급식 단가 인상 등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정부 여당이 서민의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될 예산 심사 논의를 막고 있다"며 "정부가, 또 여당이 열심히 예산 심사에 나서고 야당이 반대하거나 심사 지연하는 것이 통상적인 모습일 수 있는데, 정부 여당이 오히려 심사를 사실상 회피하고 발목 잡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참 의아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직시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과 관련, "대통령은 민심에 귀 기울여 신속히 법을 공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미 국민 다수가 노란봉투법 개정에 찬성하고, 60%가 넘는 국민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반대한다"며 "공정성이 생명인 공영방송 이사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