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기상청은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하고, 눈길 운전 및 보행 운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뒤,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선도국가 도약의 길을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우리 사회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다”며 “‘모두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함께 행동에 나설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2021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회복'과 '도약' 거기에 '포용'을 더하고 싶다”며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 민생경제 회복 위한 일자리 창출,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주택공급 확대, 한국판 뉴딜 추진, 남북협력 강화 등의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난의
[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451명이 늘어나 총 69,1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419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경기 142명, 서울 137명, 인천 18명,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대구·강원·충남 각 10명, 충북 9명, 전북 6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유입 32명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경기 5명, 서울·인천 각 4명, 부산 3명, 대구·강원·전북·충북·충남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이 증가해 누적 1,140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감소해 395명이다. 한편,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41일 만으로,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검사 시간이 줄어든데다가,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감소한 영항으로 보여진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3차 대유
[TV서울=이천용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법원이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2명에게 1인당 1억원씩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자국에 대해 주권 면제가 적용돼 사건이 각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누차 표명했다. 이번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 면제의 원칙을 부정한 것”이라며 “이런 판결이 나온 것은 매우 유감이다.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가토 관방장관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청구권에 관한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다 해결됐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경우 2015년 한일 외교장관 합의에서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이 양국 정부 사이에서 확인도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국가로서 국제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겠다”며 “13일 선고가 예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낸 다른 소송은 주권 면제 원칙에 따라 각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권 면제 원칙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의 재판권에 복종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1심에서 패소한 판결에 항소할 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7일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세종연구소는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위해 지난해 8월∼12월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에는 평화도시 조성의 기본방향, 남북교류협력의 조건변화, 남북교류협력 추진 원칙과 방향,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 등이 담겼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평화 메시지 확산을 통한 '준비된 평화도시 파주'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화합과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교육을 통해 평화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화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단계적 추진하고 협력사업의 일관성과 지속성 확보, 파주-북측 도시 간 상호 이익 증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통일지향적인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평화·통일교육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2단계로 단순화해 기본교육 프
[TV서울=이현숙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6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장중 사상 처음으로 3만5천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25분(한국시간) 현재 3만5,08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가격이 4배로 오른 비트코인은 지난 1월 3일 3만4,79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음날 17%의 폭락세를 보였다가, 이틀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 2만달러를 넘어섰다가, 2019년 초 3천달러 수준으로 폭락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닷컴은 가싱화폐 거래 추적 서비스인 '훼일 얼러트'를 인용해 “또다른 가상화폐 리플(XRP)의 공동창업자인 제드 맥캘러브는 지난해 보유한 리플의 약 27%인 12억XRP를 코인당 0.34달러에 매각해 4억달러 넘게 챙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 본청 앞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장에 다녀갔다. 문재인 정부의 실세들이 농성장을 방문했으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전향적 입장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전언이다. 정 총리는 “국회와는 업무가 다르다. 건강 해치지 않도록 하시라”고 했고, 노 실장은 “국회에서 하는 일이니 당에다가 말하겠다”는 정도의 말만 하고 갔다고 한다. 정권의 실세들이 저 정도의 말을 하려고 단식농성중인 유족들을 만나러 갔다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그 이유가 분명해졌다. 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과 故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씨,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한지 20일이 넘어가면서 겨우 가동된 임시국회 법사위에서 정부가 제출한 법안의 내용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정권의 실세들이 농성장을 방문해 유족들을 만난 목적은 ‘사진찍기’였고, 법안 제정에는 아무런 의지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못해 분노를 자아낸다.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완전한 방역을 통해 회복의 역사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인호 의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인호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습니다. 크나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는 천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소망하는 신년 목표는 감염병 퇴치입니다. 안타깝게도 서울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위험한 시기를 맞이했고, 일상 속으로 파고든 생활감염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는 중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절제와 인내, 그리고 앞으로 감당해야 할 더 큰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올해 서울시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완전한 방역입니다. 지난 한 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며 사회 전 분야에 큰 타격을 입혔던 코로나19가 더 이상은 우리 일상을 헤집지 못하도록,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힘을 모아 대대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완전한 방역은 완전한 환자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