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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을미년 해맞이 행사 서울 남산 등 19개 일출 명소에서

도심 및 인근‧외곽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소원빌기, 공연 등 풍성한 새해맞이

  • 등록 2014.12.24 09:47:14

- 201511()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47

- 남산 팔각정 복()박 터트리기, 문화공연 등시민, 외국인 관광객 발길 기대

- 인왕산 청운공원 해맞이 후 청와대 앞 대고각으로 이동 북치기 특별행사

- 응봉산-희망우체통, 개운산-소원풍선 날리기, 안산-순두부와 따뜻한 음료 나누기

- 개화산 해맞이 공원으로 새단장2개월 후 도착하는 새해 소망엽서 쓰기 행사

 

- 아차산 매년 4만여명 몰리는 일출지소원의 북 용고울리기, 소원지 쓰기 등

- 상암동 하늘공원-텐트, 히터 설치, 송파구 올림픽공원-십이지신상 유등 설치

- 서울시, 장소별로 행사 시작 시간 달라 구청홈페이지 및 전화문의 후 방문 요망

 

2015년 을미년, 특히 60년 만에 돌아오는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특별한 새해 첫 해를 맞이하고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해맞이 행사가 서울시내 19곳에서 일제히 열린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남산
, 인왕산 등 도심 속 산부터 아차산, 불암산 등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과 올림픽 공원, 하늘공원 등 서울을 굳이 벗어나지 않더라도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시내 곳곳 일출 명소에서 ‘2015년 을미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4()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새해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0747분이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서는 각 행사별로 소원지 쓰기
, 풍물공연, ()박 터트리기, 희망 우체통, 해오름 함성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한해의 소원도 기원하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서울시는
1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를 남산, 인왕산 등 도심 속 산 응봉산, 개운산 등 도심 인근에 있는 산 아차산, 불암산 등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과 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등 시내 유명 공원으로 구분해서 소개했다.

우선 서울 도심에선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남산
, 인왕산 청운공원 등에서 복()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남산 팔각정에서는 새해맞이 문화공연
, ()박 터트리기, 새해 소원지 쓰기 등 행사가 열린다. 특히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 만큼 남산에서 해맞이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 풍물패 길잡이를 따라 청와대 앞 대고각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고각 북치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

특히 청와대 앞 대고각 북치기 행사는 평소에 체험하기 어려운 장소로 한해 소원을 비는 시민들과 청와대를 찾은 많은 외국관광객이 북치기에 참여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 할 것으로 보인다
.

도심 인근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는 응봉산
(성동), 배봉산(동대문), 개운산(성북), 안산(서대문), 개화산(강서), 용왕산(양천), 봉산(은평) 등이 있다.

성동구 응봉산은 한강,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동부권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해맞이 장소로 제격이다. 응봉산 팔각정에서 열리는 이날 해맞이 행사는 새해를 축하하는 문화공연을 비롯해 새해 소망을 적어 끈에 매달아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소원걸이와 엽서에 새해 희망을 담아 우체통에 넣는 희망우체통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 운동장에서는 풍선을 불고 풍선에 소원을 적어 일출에 맞춰 동시에 하늘로 날려 보내는 소원풍선 날리기와 행사장에 마련된 대북을 치며 소원을 비는 희망의 북치기 행사 등이 열리고
, 서대문 안산 봉수대는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 숲길에 위치해서 누구나 쉽게 올라 일출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따뜻한 음료와 순두부를 함께 먹으며 온기를 나눈다.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배봉산에서는 새해맞이 사물놀이와 희망풍선 날리기 등이 열리는데 산이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도심 속 가족단위 일출명소로 손색없다
. 해맞이 행사 후에는 전농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떡국나누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동네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강서구 개화산은 지난해 해맞이 공원으로 새단장 후 일출명소로 떠올랐다
.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개화산 정상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선 타악 퍼포먼스, 성악 공연, 축시낭송, 대북공연 등 부대행사와 한해 소망을 담은 엽서를 2개월 후 다시 받을 수 있는 임시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어 한해 다짐을 다시금 새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 양천구 용왕산 용왕정은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1994년 건립한 정자로서 탁트인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져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소원기원문 쓰기, 풍물놀이, 대북공연, 전자바이올린클라리넷듀오 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준비했다.

아차산
, 불암산, 일자산 등 서울 외곽을 둘러싼 유명 해맞이 명소에서도 시민들이 새해를 맞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아차산은 산세가 완만해서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어 매년
4만여 명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몰리는 유명 일출지다.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히 비추고 소원의 북 용고울리기, 희망 소원지 쓰기 등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봉구 도봉산에선 행사장소인 천축사까지 1시간에 걸친 등산을 통해 한해를 설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노원구 불암산 중턱에 위치한 헬기장에서 새해를 알리는 브라스 공연
, 구로구 매봉산 정상에서는 신년 축시 낭독, 매년 1,500여명의 시민들이 해돋이를 보러 모이는 서초구 우면산 소망탑에선 만세삼창 등 독창적인 행사가 열린다.

강남구는 대모산 정상에서
희망의 나라로합창이,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정상 해맞이광장에선 풍물놀이 공연 등 자치구마다 특색있는 해맞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산 정상이 아닌 공원에서도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정상은 진입로가 잘 조성돼있어 힘들게 등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마포구 주최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선 풍물패공연, 소망풍선날리기, 대북타고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망월봉에선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북 울림을 시작으로 소망볼
, 십이지신상 유등, 청사초롱 등 새해 첫날을 환희 밝히는 행사 소품 등을 준비해 다양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내
19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2015 을미년 해맞이 행사가 장소별로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시민들이 방문 전 해당 구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집 가까운 산과 공원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2015년 떠오르는 해를 보며 시민 각자 걱정과 근심은 떨쳐 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성탄절·연말연시 인파 밀집 예상 지역 9곳 대상 특별 안전관리대책

[TV서울=변윤수 기자] 성탄절, 제야의 종 타종, 해맞이 등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이벤트로 서울 시내 곳곳에 많은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주요 인파 밀집 예상지역 총 9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명동거리․홍대관광특구․이태원관광특구 등 성탄절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6곳과 종각(보신각 일대)․아차산․남산공원 등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곳을 포함한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마켓, 서울빛초롱축제에 108만 명이 찾을 정도로 겨울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이 많은 만큼 올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주요 거리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마켓․빛초롱축제 방문객이 사흘 만에 100만 명이 넘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도심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페스타 안전관리대책을 주문, 서울시는 16일부터 축제시간을 연장하고, 안전요원도 추가 배치했다. 시는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 상황 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

최진혁 시의원, “전세9년 갱신 도입 시 전세시장 공급 위축 및 월세화 가속”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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