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동대문구가 28일 중앙부처를 비롯한 서울시, 외부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477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총 217개이며, 공모사업에서 54개 사업이 선정돼 173억 원을 받았다. 서울시를 비롯한 외부기관 평가에서는 163개 사업으로 상을 수상해 30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48개 사업 265억 원의 성과를 두배 가량 경신했다.
확보된 예산은 제기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 청년몰 건립, 어린이집 리모델링, 빗물마을 조성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비 117억 5천만 원은 재개발이 중단된 제기동 감초마을의 낙후된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는데 쓰인다.
이 일대가 정비구역 해제지역인 만큼 주택개량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집수리상담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컨설팅, 그린파킹 지원 등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