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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시,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인문학 강좌

  • 등록 2019.05.17 10:51:37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오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인문학 강좌를 총 8회 운영한다.

 

상반기 인문학 강좌는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 동양고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강좌는 동양고전을 대표하는 논어와 맹자를 2,50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 하고, 논어와 맹자가 쓰여진 시대의 역사적인 배경과 각 책이 담고 있는 가치들을 면면히 다루면서 깊이 있게 동양고전에 접근해 볼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동양고전을 돌아보는 것이 아닌 현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동양고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하고 활용하는지 알아보면서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의 동양고전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좌는 논어와 맹자를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강의 4회와 현재를 살아가는 지식인들의 경험과 저작을 통해 배우는 동양고전 4회로 구성되었다.

 

28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군자를 버린 논어’라는 제목으로 공자라는 인물과 제자들의 면면을 다루며 그들 간의 대화의 기록을 더듬어 가고 ‘군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인(仁), 직(直) 의(義) 예(禮) 악(樂)의 개념들이 오늘의 지혜로 어떻게 수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오늘을 읽자 맹자’ 시간에서는 맹자가 인간의 본성론을 강조한 시대적 배경과 그의 주장인 성선론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보다 깊이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신영복, 김용옥, 장일순과 같은 현대 지식인의 저작과 이야기를 통해 동양고전이 현대 사회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내일에 대비하고자 한다.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수강신청은 24일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좌별 5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2)으로 연락하면 된다.

 


새마을금고 연체율 재급등… 부실채권 2천억 추가 매각 추진

[TV서울=변윤수 기자] 올해 연체율이 재급등 중인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하기로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자산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는 가운데 작년 1조 원 가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준 바 있는 캠코가 다시 한번 '소방수'로 나서는 모양새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캠코 인수 여력 범위 내에서 부실채권을 받아주기로 한 것"이라며 "개별 금고에서 부실채권을 가져와야 해서 한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1조 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지만, 캠코는 역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업권의 부실채권도 2천억 원 규모로 인수 협의 중인 상황이라 규모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작년 말에도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어치를 인수해주며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작년 말 기준 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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