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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종로구, 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윤동주문학제' 개최

  • 등록 2019.09.04 11:33:11

 

[TV서울=이천용 기자] 종로구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 일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2019 윤동주문학제’를 연다.

 

윤동주 시인의 민족사랑 정신과 문학사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강연 ▲윤동주 문학토크 콘서트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 수상작품 전시회 ▲전국 윤동주창작음악제 본선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열린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첫째 날인 6일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딸이자 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인 이옥비 여사가 강연자로 나서 ‘나의 아버지 이육사’를 주제로 우리가 사랑한 시인 이육사 문학강연을 펼친다.

 

같은 날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는 윤동주 문학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정용실 아나운서, 장석주 시인, 조승연 배우 등이 출연한 가운데 지나간 100년과 다가올 100년을 아우르며 청년시인 윤동주를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인의 삶과 문학, 시를 살펴보는 토크콘서트와 함께 역대 윤동주창작음악제 수상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7일과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윤동주 캐리커처 그리기, 시인체험(타자기, 펜글씨로 시 써보기) 이벤트와 캘리그라피 북마크 만들기, 느린엽서쓰기 및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하다. 또 7일 4시부터는 장석주 시인이 청운문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순결한 청년시인 윤동주의 삶과 상상세계’라는 주제로 우리가 사랑한 시인 윤동주 문학강연을 연다.

 

그리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제6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이, 7시에는 제5회 전국 윤동주창작음악제 본선이 진행된다. 초청가수로 안예은, 코다브릿지 등의 공연과 함께 음원심사와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9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윤동주의 시를 가사로 하는 창작 노래곡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마지막 날 8일에는 전날에 이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우리가 사랑한 시인 한용운 문학강연을 개최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콘서트는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린다. 음악과 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과 함께 시 낭송 무대 또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번 ‘윤동주문학제 연계 특별공연’으로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는 7일 피아니스트 키릴 키슈닌 초청 콘서트를, 청운공원에서는 7일과 8일 버스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6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 수상작품 전시회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윤동주문학관과 청운문학도서관에서 감상 가능하며, 우리가 사랑한 시인 ‘윤동주·이육사·한용운’ 기획전시는 윤동주문학관(윤동주), 청운문학도서관(이육사), 무계원(한용운)에서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19 윤동주문학제’의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참고하거나 종로구 문화사업팀(02-6203-1162) 또는 윤동주문학관(02-2148-4175)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올해 윤동주문학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윤동주문학관 일대에서 3일간 펼쳐지는 이번 문학제가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작품들은 물론 민족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2년 7월 문을 연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을 원형 그대로 활용해 윤동주문학관을 개관했다. 문학관이 자리한 청운동 인왕산 일대는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하숙하며 산책을 즐겼던 곳으로, 윤동주문학관 외에도 시인의 언덕 및 청운문학도서관 등이 있어 종로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체험할 수 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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