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아마존이 인수한 오게닉 그로서리 체인 홀푸드가 파트타임 종업원들의 건강보험 베니핏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 전체 직원의 2%에 해당되는 1천9백여명이 무보험자로 전락하게 됐다.
내년부터 홀푸드 종업원들은 주 30시간 이상을 근무해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주 20시간만 근무해도 보험혜택을 주고 있다.
미국 내 매장에 총 9만5천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홀푸드는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보다 공평하고 효율적인 직원관리를 위해 이같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년전 500여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홀푸드를 135억달러에 인수한 아마존은 일부 그로서리 상품의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매장 바닥에는 스마일 로고를 부착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