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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대회, 김수민 의원 청주 지역사무실에서 열려

  • 등록 2020.02.24 13:39:54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당 충청북도당이 안철수 중앙당 창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민 국회의원 청주사무실에서 창당대회를 가졌다. 충북도당에 가입한 당원 수는 1,370명에 이르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행사는 약식으로 간소하게 치뤄졌다.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인 김수민 국회의원은 일 오전 11시, 청주 오창 소재 김수민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국민의당 충청북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는 안철수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권은희, 김삼화, 신용현 국회의원과 충북도당 창준위 주요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애초 충북도당 창준위는 충북대학교에서의 대규모 행사를 계획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계획을 변경하여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진행하기로 21일 전격 결정했다.

 

개회사에서 김수민 충북도당 창준위원장은 “정확한 전문성과 지식을 가지고 올바른 방법으로 구성원들을 이끌지 못하고 오직 상대편에 대한 무한 반대로 삼류정치만을 일삼는 염치없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이 있다.”면서 “우리 정치는 어느덧 매운맛과 단맛의 정치만 남았다.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언어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매운맛 정치와 국민세금 아까운줄 모르는 무책임한 퍼주기식 복지정책의 단맛 정치만 남았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상식에 기반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과거 읽었던 책을 인용하면서 “1백번을 흔들리든, 1천번을 흔들리든 국민의당의 실용정치, 중도정치를 일궈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철수 중앙당 창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김수민 의원과 당원들에게 창당대회를 준비한 노고를 격려하고, “이제 다시 4년 전에 함께 했었던 국민의당으로 다시 담대하게 도전에 나섰다. 절박감과 책임감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자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청풍명월 충북에서 164만 도민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 안전, 일자리 문제”라고 지적하고,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메르스 때 정부가 늑장대응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었는데, 벌써 메르스 확진자의 두 배가 발생했다.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서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를 그만두고 지금이라도 세계의 많은 다른 나라들처럼 중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 한시적인 입국제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료중심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폐지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대책본부를 만들어서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담화가 필요하다.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 방역대책, 민생대책에 이르기까지 소상히 밝히고 정부를 믿고 따라달라고 국민께 협조를 구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김현문 전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이 국민의당 첫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도내 8개 지역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면서 “지혜와 능력을 모아 충북에서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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