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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협력키로

  • 등록 2020.04.01 09:18:57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영운 현대자동차(주) 사장과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보급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주)는 20년 이상 수소차 개발에 매진한 노하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9년 10월 기준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서 세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수소경제 분야 최선두에 있는 기업이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적이고 풍부한 수소를 미래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기술력과 서울시가 그간 선도적으로 추진한 수소관련 사업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와 충전소를 확대하고 수소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소충전소 및 인프라 확대 ▲ 수소전기차 생산 및 보급 ▲ 수소전기차 활성화 ▲ 시민 인식 개선 등으로 민·관 협치 방식으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를 확대하도록 한다. 또한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건설기계, 청소차량 등을 친환경 수소전기차로 생산해 노디젤 사회를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소버스를 정규 버스노선에 도입·운영을 확대한다. 또한 시민의 수소차를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입지 제한규정도 현행 주유소 기준으로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수소 관련 시민인지도 제고와 수소경제의 저변 확산을 위해 수소에너지 체험홍보관, 수소전기차 캠페인 등을 시행한다. 특히 수소전기차의 전시 및 시승 체험 등을 통해 수소차량에 대해 접근성을 높이도록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동안 기술상의 문제로 친환경화의 사각지대에 있던 산업용 차량(화물, 건설, 기계, 청소 등)에 대한 수소전기차 보급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로써 대기질 오염의 주범이지만 개선이 어려웠던 산업용 차량의 친환경화 길이 열리게 됐다.

 

전기차가 꾸준히 늘고 있는 승용차, 승합차와 달리 많은 매연을 발생시키는 건설, 기계, 청소, 화물차와 같은 산업용 차량의 경우 탈내연화에 어려움이 컸다. 전기차가 해결하지 못한 출력과 운행거리, 충전시간 등에 대하여 수소전기차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는 산업용 수소전기차를 개발하고 서울시는 이를 확대 보급해 노디젤(No Diesel) 사회의 진입을 앞당기게 되었다.

 

 

또한, 수소차량 핵심부품인 스텍(발전기) 사용기간과 A/S 체계를 확보토록 하여 그간 수소버스 운영 어려움을 해소하여 수소버스를 정규 노선에 안정적으로 도입·운영 등 확대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부품인 스텍의 불확실한 내구연한과 서울 내 A/S 시설 부재 등 수소버스 운행의 장애요인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스텍의 내구연한 보증과 A/S 시스템 구축으로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담보했다. 그동안 수소전기차 확대를 위해 충전소 확대와 차량 보급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면,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수소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세부사항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에 힘입어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 및 수소차 보급을 기존 목표보다 대폭 확대 추진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소차 보급률 증가 추세에 발맞춰 수소충전소를 현재 총 10개소 달성 목표 수준을 이번 협약으로 더 확대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현대차가 함께 구성한 위원회 논의를 통해 수소 인프라 뿐 아니라 수소전기차도 올해 1,250대인 목표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

 

또한, 수소충전소 준공 시기에 맞춰 수소버스를 정규노선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이러한 수소버스 확대는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순 시장은 “이제 코로나 극복을 넘어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고민할 시기이다. 현대차의 세계적인 기술과 서울시의 제도적 지원이 만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도 공공 분야에서 수소차를 우선 보급하고, 수소차 구매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 서울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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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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