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김태년 의원(57·4선, 경기 성남시 수정구)이 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제21대 국회 첫 1년동안 180석 거대 정당인 민주당의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원내대표에는 김태년 의원을 비롯해 전해철·정성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견 발표 후 진행된 경선에서 전체 투표 수 163표 중 김태년 의원이 82표를 득표해, 각각 72표인 전해철 의원과 9표인 정성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태년 의원은 소감을 통해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만나서 소통하겠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제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