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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은평구,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시스템 도입 추진

  • 등록 2020.05.11 11:35:58

 

[TV서울=이천용 기자] 은평구는 서울디지털재단에서 공모한 ‘2020년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시스템’은 시각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CCTV 영상에 나타나는 사람, 차량 등의 객체인식 및 움직임 이벤트를 분석 · 선별하여 위험상황으로 예상되는 CCTV 영상을 우선적으로 관제화면에 표출해 주는 지능형 서비스로, CCTV 영상에서 객체를 추출하고 미리 입력된 패턴과 비교하여 결과를 얻는 1,2세대 지능형 관제와 달리 인공지능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할 본 사업은 객체의 인식률을 80%이상까지 끌어올려 정확한 선별관제를 이루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은평구는 지능형CCTV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 편성된 예산 4억9천만원을 합한 총 6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을 은평구 관내 범죄 취약 정도가 높은 273개소의 CCTV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전체 CCTV 영상 중 인공지능(AI)시스템이 문제가 있는 CCTV 영상만을 선별해서 표출하게 되면 CCTV 관제요원이 확인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순차적 육안관제로 인해 발생하는 관제공백을 해소하고 관제요원의 피로도 감소 및 집중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표출된 CCTV 문제영상을 ‘은평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경찰서와 소방서로 제공함으로써 양방향 상황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올해 11월까지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고 보완하여 은평구에서 운영 중인 CCTV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CCTV관제시스템에 적용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실시간 관제에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접목하여 구민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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