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조금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4.3℃
  • 박무대전 6.1℃
  • 흐림대구 5.8℃
  • 구름많음울산 7.3℃
  • 박무광주 7.4℃
  • 구름많음부산 9.6℃
  • 흐림고창 7.7℃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2.4℃
  • 흐림보은 4.4℃
  • 흐림금산 7.3℃
  • 맑음강진군 5.2℃
  • 구름많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디지털재단,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 동향’ 보고서 발간

  • 등록 2020.05.26 09:07:28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목)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 동향‘ 보고서를 26일 발간하고, △보건의료, △사회복지, △교육문화, △산업경제 분야의 디지털 기술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관리에 감염 진단, 확진자 동선 추적, 예방‧관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AI,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과 구글은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할 수 있는 접촉 추적(Contact Tracing) 기술을 공동 개발하여 스마트폰에 탑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로봇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카메라와 영상분석 장비를 장착한 스팟(Spot)은 강아지처럼 공원을 걸어 다니며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도록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원의 인구밀도를 측정한다.

 

 

IBM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의료물자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기존의 생산라인을 재구성하여 마스크, 가운 등의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구매자와 연결하고 재고를 파악하여 필요한 곳에 재배치 되도록 돕는다.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디지털 기반의 사회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아이디어 수집과 기부매칭·관리 등 사회공헌을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개발도상국 난민의 식량지원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과 기부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했다. 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된 지원 대상자가 플랫폼에 사연을 올리면 기부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당 상품을 결제해 도움을 줄 수 있다.

 

독일의 경우 지난 3월 시민들이 코로나19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디지털 해커톤을 개최했다. 약 3만 명이 1천5백여 건의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그중 채택된 150여 건은 실제 구현을 앞두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세계 각지 난민들의 식량원조에 홍채 스캐너와 QR코드를 활용해 신원을 인식하는 기술을 활용 중이다. 블록체인 방식이 적용된 빌딩 블록스(Building Blocks) 기술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개발도상국 주민들을 위해서 활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IoT, AI, 로봇 등을 활용한 배달서비스와 무인상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비대면 배송수요가 증가하면서 로봇 기반 식료품 배달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쉽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는 배달원 없이 최대 9kg의 상품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로봇 식료품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기간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와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신규로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영국 밀턴케인즈(Milton Keynes)에서는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재택근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온라인 협업플랫폼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슬랙(Slack), 줌(Zoom), 팀즈(Teams) 등 화상회의와 원격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줌의 일일 사용자는 지난 12월 말 기준 하루 1천만 명에서 올해 3월 2억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확산은 신산업 발전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편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장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디지털 접근성과 아울러 활용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 마련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 동향’ 보고서 전문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http://sdf.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정치

더보기
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