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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악구, 전 직원 지역경제 살리기 두 팔 걷어붙여

  • 등록 2020.05.26 13:18:09

 

[TV서울=이천용 기자] 관악구 전 직원이 코로나19로 생계절벽에 놓인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관악구는 지난 1월 15일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지역화폐 ‘관악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첫 발행해 모두 판매하고, 5월 20일 추가 발행한 15억 원도 조기에 완판했다. 관악구 전 직원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품권의 소비자 혜택과 가맹점 수를 늘리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온 결과다.

 

관악구 직원들은 복지포인트를 이용해 관악사랑상품권 약 3억3,700만원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2억4,300만원을 구매하고, 이를 관내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에 신속히 사용해 실질적 매출 향상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

 

직원들 대다수는 복지포인트 외에도 개인적으로 관악사랑상품권 약 1억원을 추가 구매해 개인의 신속한 소비가 신속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관악구는 이 같은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6월 말 관악사랑상품권 35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며, 이어 하반기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올해 목표금액인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구청 각 부서에서는 지난 2월부터 담당 동 소재 전통시장·골목점포를 찾아 외식 및 물품을 구매하는 ‘가는 날이 장날’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직원 외식의 날’도 기존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꾸준한 보탬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1,500여 전 직원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영업에 피해를 입은 음식점, 카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왔다. 방문 횟수는 총 309회에 달하며, 약 2,400만원의 매출향상에 실질적 보탬을 주는 등 업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안전한 식당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썼다.

 

한편,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개월간 반납한 급여 30%로 관악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약 336가구에게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관악사랑상품권 총 115억 원 완판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소상공인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급적 신속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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