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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여의도 봄꽃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 등록 2020.07.08 10:10:25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해 개최한 ‘2019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020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2016년 축제프로그램 연출 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축제관광 부문 4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경제 및 축제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축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콘텐츠 항목, 발전성, 운영성과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축제콘텐츠(창의, 오락, 교육, 한류 등) △축제관광(계절별 축제) △축제경제(특산물, 특산품, 서비스, 마케팅 등) △축제예술/전통(장르별 문화예술) △축제글로벌 명품(코리안 마스터피스) △축제프로그램 연출 우수 부문 등에서 총 30가지 축제와 3명의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천여 주의 봄꽃이 만개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해 ‘꽃이 피면 봄이 온다’를 주제로 열린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약 523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의 위상을 드러냈다.

 

최초로 꽃길과 축제 공간을 분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꽃길을 유지하며 104팀 아트마켓, 48개 팀 공연, 7개 전시·체험행사, 별도의 푸드존 운영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축제구간 내·외 철저한 노점 단속 및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여의서로 녹지와 인도에 수목과 꽃나무 등 식재를 통한 경관 연출로 최상의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축제 종료 후 가로 정비 등 질서유지 운영 연장을 통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위해 취소됐으며, 봄꽃길 일대 상춘객 밀집 방지를 위해 개화 시기에 맞춰 여의도 일대를 전면·부분 통제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내년 봄꽃축제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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