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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유아 성교육 전문 봉사단 육성

  • 등록 2020.08.10 15:48:24

 

[TV서울=신예은 기자] 최근 유아 성 관련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아동 성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낯설고 서툴기만 한 현실이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자원봉사센터 평생대학 프로그램에 유아 성교육 전문봉사단 양성과정을 운영해, 유아 성추행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 인지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자원봉사 평생대학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과정으로, 놀이 재능 교육, 정리수납 과정, 캘리그래피 전문 교육 등 지역 수요에 따른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수료자 다수가 영등포 곳곳에서 해당 분야 전문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5기를 맞은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4일 기간 중 총 7회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단순 전달식 이론수업 방식을 넘어 교구제작, 강의 시연 등 이론과 실천을 병행한 체계적인 방식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천리더 양성에 주력했다. 6회 이상 참여한 봉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이번 15기에는 총 21명의 참여자가 수료자격을 얻었다.

 

과정 수료자는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에 파견되어 유아 성교육 전문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 인지 교육,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성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수강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가르치는 역할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연구하고 공부해서 유아 성교육 분야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유아 성교육 전문 자원봉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성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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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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